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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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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교통, 렌탈, 스키패스] 프랑스 스키 스노보드 샤모니 샤렛 Chamonix Chalet 3월 초에 프랑스 샤모니에 일주일 간 스노보드 여행을 다녀왔다. 프랑스 스키장 샤모니는 스노보드와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너무 유명한 장소이다. 유럽에서 가장 럭셔리한 스키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숙소나 레스토랑 스키패스 등 그 외 부대시설이 모든 비용이 다른 스키장 보다 비싼 이미지가 있다. 아니 실제로 더 비싸다. 특히 산중에 있는 레스토랑은 이탈리아에 비해서 정말 비싸고 음식도 패스푸드 수준의 음식을 그렇게 비싸게 받으니 샌드위치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샤모니 스키장을 가려면 필요한 숙소, 교통, 렌탈, 스키패스모든 것을 이 블로그에 소개하고 싶다. 우선 숙소와 스키패스 예약하는 방법과 공항에서부터 숙소까지의 교통편 마지막으로 렌탈 사이트를 소개하겠다. 내가 머문 곳은 샤모니 샤렛 Ch..
파리 루이비통 쿠사마 야요이 물방울 조형물 이번 달 중순에는 파리에 잠시 다녀왔다. 삼박 사일에 짧은 여정이라 쇼핑 중심으로 시간을 보냈다. 파리는 언제 가도 흥미진진한 곳이다. 한국과 일본 가는 거리라 런던에서 파리를 자주 가게 되는데, 얼마 전 인스타와 틱톡에서 자주 보던 쿠사마 야요이 물방울 조형물을 파리에서 발견하였기에 사진을 올려 본다. 밑에 두 사진은 샹젤리제에 있는 루리비통 매장에서 찍은 것이다. 마침 파리 메트로가 파업을 시작하기 시작한 터라 갑자기 메트로가 운행을 중단하기도 해서 교통에 불편을 겪었었다. 개인적으로는 물방울 조형이 루이비통과 조화롭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함 때문에 찍어 보았다. 그리고 밑에 사진과 비디오들은 루이뷔통 본사 앞 건물의 쿠사마 야요이 물방울 조형물이다. 정말 거대하다. 파리 ..
프랑스 이탈리아의 알프스 몽블랑 정상으로 에귀드 미디 Aiguille du midi 케이블 카를 타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진 알프스 정상 몽블랑,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일 것이다. 몽블랑 정상만 보려고 스위스에 가기는 아까와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3월 초에 샤모니로 스노보드를 타려고 스키패스를 예약하면서 스키패스에 몽블랑 정상 케이블카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케이블 카 왕복 티켓이 70유로가 넘으니, 정말 좋은 기회였다. 참고로 6일 동안 무제한 스키 패스는 311 파운드를 지불하였다. 그러나 두 번이나 에귀드 미디를 올라갔으니 벌써 140유로는 쓴 셈이니 본전 이상이다. 에귀드 미디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알프스 몽블랑을 에귀드 미디 Aiguille du midi 정상에서 관찰할 수 있다. 에귀드 미디 Aiguille du midi는 몽블랑 정상을 바라보고 있어서 ..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열기구 벌룬 편 오늘은 올해 가을에 다녀온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열기구 벌룬 편을 소개하고 싶다. 터키의 카파도키아는 한국 사람들 너무 많이 가봐서 식상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처음으로 열기구 벌룬을 보아서 너무 재밌는 장면이었다. 벌룬을 타고 싶었지만, 같이 간 멤버들이 모두 안 탄다고 하여 구경하기로만 하였다. 카파도키아는 참 불편한 장소에 있다. 이스탄불에서도 한참 가야 하고, 우선 교통이 너무 안 좋다.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로 바로 가도 되고, 안탈리아나 아날리아에서 갈 수도 있는데, 어느 도시로 출발하든 6-7시간 차로 운전하거나 관광버스로 가야 한다. 아날리아에 친구가 있어서 런던에서 안탈리아 공항으로 간 다음 안탈리나 공항에서 차를 렌터 해서 아날리아에 친구를 픽업해서 카파도키아로 이동해 갔다. 아날리아에서..
터키 여행 파묵칼레 패러글라이딩 편 10월에 터키 여행을 다녀왔다. 터키 하면 이스탄불 밖에 몰랐는데, 터키가 이렇게 재밌는 곳인지 몰랐다. 터키에 갔더니 또한 한국 관광객이 정말 많다는 것도 알았다. 오늘은 우선 파묵칼레와 패러글라이딩 편을 소개한다. 파묵칼레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유산 중 하나이다. 탄산칼슘인 석회석으로 생성된 벽면이 둘러싸고 온천도 흘러내리고 있다. 새하얀 부분이 칼슘이다. 파묵은 터키어로 목화 칼레는 성이라고 한다. 목화 성이라는 것이다. 하얀 궁전? 인가? 지하수 물에 포함되어 있는 염분과 미네랄 성분이 지표면에 흘러내려 퇴적되어 하얀 석회질로 뒤덮인 계단 형식을 형성한 것이다. 이런 현상은 매우 드문 경우라 세계유산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했나 보다. 아래 사진들은 발만 담글 수 있는 계단 형식의 칼슘이 있는 곳이..
그리스 파로스 Greece Paros 섬 - 레스토랑과 비치 편 - 올해도 그리스 파로스 Greece Paros 섬에 다녀왔다. 올해는 특별한 계획 없이 파로스 섬에서만 머물기로 하였다. 해마다 파로스 섬과 같이 다른 새로운 섬을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는 임신한 데비도 그리고 남편 조셉과 함께 한 여행이어서 그리고 오랜 친구 엘레나 사실 엘레나는 원래 런던에 있었던 오랜 친구였는데, 그리스로 가 버린 탓에 한동안 다 같이 모이는 일이 힘들었 기 때문에 데비 부부의 여행에 조인하기로 한 것이었다. 데비 부부는 잠잘 곳을 마련해 준다는 엘레나의 말에도 한사코 됐다고 하며, 호텔을 잡았다. 남의 집에서 지내면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일도 많아서이고 풀장이 있는 곳에서 지내고 싶은 것이 이유였다고 한다.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하다. 올해는 그래서 파로스 섬의 레스토랑과 비치에서 ..
스노보드 타러 프랑스 이탈리아 스키장으로 3월에 스노보드를 타러 갔다 왔다. 겨울이 다 가기 전에 포스트 하고 싶다. 유럽에서 스노보드를 타려면 주로 가는 곳은 프랑스 아니면 이탈리아이다. 잘 모르는 사람은 영국에도 스키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영국은 실내 스키장이 있을 뿐 스키 리조트는 없다. 유럽에서 가장 유명하고 럭셔리한 스키장은 프랑스의 샤모니 Chamonix이다. 샤모니에 가고 싶었지만, 계획을 짜는 캐서린이 샤모니에 가 본 적이 있어서 이번엔 다른 곳을 추천하였다. 그리고 같이 가는 멤버들의 절반이 처음 겨울 스포츠를 시작한다고 하여서, 초보자들과 중급자들 위주의 스키장을 골라 주었다. 우리가 간 곳은 프랑스의 Montgenevre 몽제네브르라는 곳이다. 이탈리아와 맞닿아 있어서 두나라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스 크레타 섬 여행 8월에 그리스 크레타 섬 여행을 다녀왔다. 이제야 여행후기를 써 본다. 정말 올 한 해도 정말 빠르게 시간이 흘러간 것 같다. 해마다 그리스에 가고 있는데, 올해는 크레타 섬을 다녀왔다. 런던에서 easyjet 항공이면 직행으로 갈 수 있다. 크레타 섬은 너무 커서 친구가 있는 한냐 Chania 에만 머물기로 했다. 제주도로 치면 서귀포시 같은 곳이다. 하지만 제주도 섬보다 8배 가량 크니까 크레타 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런던에서는 비행기로 4시간 가량걸린다. 저녁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다음 날 아침 바로 투어를 시작하였다. 첫날은 그리스인들인 친구들도 가고 싶어 한 가우다 섬으로 가기로 하였다. 한냐에서는 배를 타고 40분 정도 걸리는 가우다 섬은 성서에 나오는 바울이 폭풍을 만나 잠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