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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열기구 벌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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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해 가을에 다녀온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열기구 벌룬 편을 소개하고 싶다.

터키의 카파도키아는 한국 사람들 너무 많이 가봐서 식상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처음으로 열기구 벌룬을 보아서 너무 재밌는 장면이었다.

벌룬을 타고 싶었지만, 같이 간 멤버들이 모두 안 탄다고 하여 구경하기로만 하였다. 카파도키아는 참 불편한 장소에 있다.







이스탄불에서도 한참 가야 하고, 우선 교통이 너무 안 좋다.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로 바로 가도 되고, 안탈리아나 아날리아에서 갈 수도 있는데, 어느 도시로 출발하든 6-7시간 차로 운전하거나 관광버스로 가야 한다. 아날리아에 친구가 있어서 런던에서 안탈리아 공항으로 간 다음 안탈리나 공항에서 차를 렌터 해서 아날리아에 친구를 픽업해서 카파도키아로 이동해 갔다.







아날리아에서 카파도키아를 가는 가장 빠른 코스는 산을 넘어가야 한다. 그래도 6시간 30분 코스다. 관광버스를 타면 좋았지만, 이동을 자유롭게 하고 싶어서 렌터카를 빌렸다. 하루에 오토 차로 렌탈비가 32유로 하였던 거 같다. 아무튼 덕분에 아주 힘든 운전을 하였다.

지인의 소개로 열기구 벌룬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은 곳을 소개받았다. 그리고 한참을 구경하고 차로 다시 호텔로 돌아왔는데, 호텔에서도 벌룬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호텔에서는 손에 잡힐 만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을..


호텔에서 본 벌룬 1



여러 각도에서 찍어 보았다.








참고로 우리가 묵은 호텔은 arif cave hotel로 케이브 호텔이다. https://www.booking.com/Share-L6Ymvns

Arif Cave Hotel, Goreme, Turkey

Arif Cave Hotel is situated at the top of Göreme and offers a panoramic view of the surrounding landscape.

www.booking.com



카파도키아에서는 꼭 케이브 호텔에서 묵을 것을 추천한다.










































10월 하순의 동트는 시간은 6시 25분 정도였다. 핫 벌룬이 뜨기 시작한 것은 한 시간 정도 후인 7시 25분경이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온 것이 8시 반 정도 아침 식사를 하며, 남은 벌룬을 구경하였다. 핫 벌룬이 딱 우리 호텔 근처에 안착하는 것 같았다.
전통 터키식 아침식사는 내 입맛에 안 맞았는데, 우리 속소의 호텔의 아침식사는 터키식이었지만, 괜찮았다. 그 이유는 특별히 프렌치토스트와 스크램블 에그를 추가로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런던에서 왔다고 런던의 브렉퍼스트를 고려해 준 것 같다.





터키 하면 바칼라바를 빼놓을 수 없지 않은가. 터키 커피와 바칼라바를 디저트를 덤으로 주었다.













밑에 사진들은 지인이 소개한 벌룬 포토존의 명소이다.

Love Valley Swing Cafe
+90 533 694 97 87
https://maps.app.goo.gl/w9hoDmjNd9vwN5zM8?g_st=ic

Love Valley Swing Cafe · Aşk vadisi bağlıdere Konum için dm, 50180 Nevşehir Merkez/Nevşehir, Turkey

★★★★☆ · Restaurant

maps.google.com




터키의 카파도키아 핫 벌룬은 아침 동틀 무렵에서 1시간가량 구경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트는 시간에 맞추어서 뷰 존에 가면 된다. 그리고 카파도키아는 다른 도시보다 기온이 3-4도 낮으니, 온도의 맞게 옷을 준비해야 한다.


























올여름 런던이 40도를 넘는 무더위를 보여 주더니, 12월인 지금 겨울에도 마이너스를 넘나들게 기온이 내려가고 있다.
지난 일요일엔 눈도 펑펑 쏟아지고, 지구 온난화도 이렇게 심하게 오다니…
이렇게 추운 날씨 탓인지 코코가 아침에 일어 나보니, 한껏 몸을 말아서 자고 있었다.
이후부터는 담요를 침대 위에 얹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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