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터키 여행을 다녀왔다. 터키 하면 이스탄불 밖에 몰랐는데, 터키가 이렇게 재밌는 곳인지 몰랐다.
터키에 갔더니 또한 한국 관광객이 정말 많다는 것도 알았다. 오늘은 우선 파묵칼레와 패러글라이딩 편을 소개한다.
파묵칼레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유산 중 하나이다. 탄산칼슘인 석회석으로 생성된 벽면이 둘러싸고 온천도 흘러내리고 있다.
새하얀 부분이 칼슘이다. 파묵은 터키어로 목화 칼레는 성이라고 한다. 목화 성이라는 것이다. 하얀 궁전? 인가?
지하수 물에 포함되어 있는 염분과 미네랄 성분이 지표면에 흘러내려 퇴적되어 하얀 석회질로 뒤덮인 계단 형식을 형성한 것이다.
이런 현상은 매우 드문 경우라 세계유산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했나 보다.
아래 사진들은 발만 담글 수 있는 계단 형식의 칼슘이 있는 곳이다. 발을 담가 보니, 약간 따뜻 미지근했다.
밑에 사진과 같이 수영복 입고 온천을 즐 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수영복까지 들고 갔지만, 패키지에서 별도 요금을 지불하고 들어가야 했는데, 30분 정도의 시간 밖에 없어서 안 들어갔다.
파묵칼레 입장료는 만오천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 나는 안탈리아에서 패키지로 와서 교통과 가이드 포함해서 55유로를 지불하고 왔다. 점심식사와 입장료가 포함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트립어드바이저 보다 10유로 더 받았다는 것을 알았다.
다음은 히에라 폴리스를 소개한다. 히에라 폴리스 원형 경기장은 파묵 칼레와 세트로 같이 둘러볼 수 있다. 로마가 터키를 정복한 4-6세기에 지어진 것 같다.
히에라폴리스는 1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로마 고대 도시의 원형 경기장을 보면 그 도시의 인구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인구는 원형 경기장 10배로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고로 파묵칼레의 인구는 120,000이었다는 거?
파묵칼레와 히에라 폴리스를 뒤로 하고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갔다.
패러글라이딩은 파묵칼레 위를 날아가는 코스이다.
사진 비디오 포함해서 110파운드 지불한 것 같다.
밑에 차로 패러글라이딩 장소로 이동하였다.
패러글라이딩은 타 본 적이 없어서 위험부담이 있었지만, 사진 속의 아저씨들을 보고 안심하였다.
패러글라이딩 드라이브해 줄 분이 헬멧과 낙하산 세트를 장착해 주었다.
순식간에 출발하였다.
출발 때의 비디오를 올려 본다.
지구는 둥글었다.
모든 사진과 비디오를 공개할 순 없지만, 정말 한번쯤은 도전해 볼 만하였다.
사실 지프라인 보다 무섭지 않았다.
나중에 알 고 보니, 천천히 운전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코코가 터키에서 사 온 카펫을 너무 좋아해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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