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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프랑스 이탈리아의 알프스 몽블랑 정상으로 에귀드 미디 Aiguille du midi 케이블 카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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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알려진 알프스 정상 몽블랑,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일 것이다.

몽블랑 정상만 보려고 스위스에 가기는 아까와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3월 초에 샤모니로 스노보드를 타려고 스키패스를 예약하면서 스키패스에 몽블랑 정상 케이블카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케이블 카 왕복 티켓이 70유로가 넘으니, 정말 좋은 기회였다. 참고로 6일 동안 무제한 스키 패스는 311 파운드를 지불하였다. 그러나 두 번이나 에귀드 미디를 올라갔으니 벌써 140유로는 쓴 셈이니 본전 이상이다. 
 
 

 

 

 


에귀드 미디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알프스 몽블랑을 에귀드 미디 Aiguille du midi 정상에서 관찰할 수 있다. 에귀드 미디 Aiguille du midi는 몽블랑 정상을 바라보고 있어서 몽블랑 정상을 관광하려고 온 관광객이나 스노보드 스키를 타려고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에귀드 미디 Aiguille du midi 정상에서도 스노보드 스키를 탈 수 있는데 지상으로 내려오기까지 4-5시간 걸린다고 한다. 미리 알았으면 도전해 봤을 텐데, 이번엔 몽블랑만 보고 케이블 카로 내려가기로 하였다.

참고로 에귀드 미디는 3,842 미터의 높이이고 몽블랑은 4,810 미터라고 한다. 1000 미터의 차이가 나는데 눈으로 볼 때는 몽블랑이 에귀드 미디보다 훨씬 높게 보이지는 않았다. 눈의 착각인가.
 
 

 
 

 

 

 

 

 



겨울엔 에귀드 미디 정상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3시면 영업을 중단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알고 출발하여야 한다.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에귀드 미디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 예약을 1시 반에 하여서 식사를 다 하고 나왔더니 엘리베이터가 문을 닫아서 정상에 가지 못 하고 다른 날 또 방문하였다. 스키장에 일주일 머물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몽블랑을 보러 두 번 에귀드 미디를 방문하였다.  
 
 
 

밑에 사진은 에귀드 미디로 가는 첫 번째 케이블카 타는 입구이다. 오른쪽은 티켓 매표소 창구이다.



 
 

 
 

 

 

 






케이블 카는 두 번으로 나누어 타야 한다. 처음 도착한 곳은 남봉, 남봉에서 케이블카를 갈아타고 더 올라가면 북봉이다. 북봉에서 철교를 지나가서 얼음 동굴을 지나가면 최고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고, 철교 반대쪽의 철 계단을 올라가면 레스토랑이 있다. 레스토랑에 점심식사를 예약하였기에 자리에 앉았는데 기압 탓인가 숨쉬기도 힘든데, 뱃속에 음식을 넣을 생각 하니, 울렁거리기까지 했다. 식욕이 전혀 안 생긴다. 그래도 어쩌겠나, 언제 또 해 보는 경험일지 모르니, 먹어야지요. 글라스 와인까지 시켰다.
 

 
 
 

레스토랑 입구

 


레스토랑 내부는 그다지 크지 않다. 테이블이 몇 개 안 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이다. 
 

 

레스토랑 메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창문은 두 개다.
 
 


레스토랑 내부

 

 
 

 

 

 

 

 


 

창가에서 바라본 알프스

 
 

친구들은 스테이크를 나는 시바스생선을 시켰다.
 


 

메인 메뉴

 
 

 

 

 

 

 

 
 

 

 
 

디저트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날씨가 흐린 날 올라 가면 구름에 싸여 경치를 못 볼까 걱정할 일이 없다. 몽블랑은 해발이 높아서 지상에서 바라본 하늘이 흐려도 구름보다 훨씬 높이 있기 때문에 항상 날이 밝다고 한다. 정말 그랬다. 일기 예보엔 날이 흐렸는데, 두 번째 케이블 카를 타고 구름 위를 뚫고 가 보니 해가 쨍쨍했다. 신기하다.






케이블카 입구




케이블 카 입구에 오른쪽에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각각의 봉우리 이름과 앞으로 거쳐가야 할 코스를 보여 준다. 
왼쪽 편에 그림에 철교다리와 얼음 터널과 유리상자의 모습도 보인다. 
 
 

 
 

 
 

 
첫 번째 케이블 카에서 내려서 두 번째 케이블 카를 타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 아래이다. 그러니까 남봉이라고 보면 된다. 오른쪽 위의 꼭대기가 북봉 지점이다. 철교와 레스토랑이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남봉

 

 
 

 

 

 

 
 
 

 

남봉에서 본 풍경

 
 

 

남봉에서 북봉으로 가는 케이블 카 안에서

 
 

 

북봉으로 올라 가는 케이블 카 안에서 90도에 가까운 절벽




케이블 카에서 바라본 알프스

 

 

 

 

 

 
 

 

 

 
 

 
밑에 사진은 북봉에 내려서 내려다본 풍경이다. 누군가 패러글라이딩을 시도하고 있다. 
 


 

북봉에서 내려다 본 알프스

 
 

 
 

 

 

 

 
 
 

 
이제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얼음 터널 입구

 


 
얼음 터널을 지나 유리 상자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밑에 사진이 에귀드 미디의 정상이다. 유리창문으로 보이는 상자 안에 오른쪽 끝에 사람이 서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거기가 포토존이다. 
유리상자 안의 모습의 사진도 같이 올린다. 
 


 

에귀드 미디 정상

 
 
 
 
 

 

 

 

 

 
 

 
아래 사진이 유리 상자 안 쪽에서 본모습이다. 아침 8시 30분부터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면 줄 길게 안 서고 포토존에 갈 수 있다. 
 

 
 

유리상자 안에서 본 알프스 몽블랑

 
 
 
 
구름이 얼마나 아래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옆쪽에서 본 모습

 

 
유리 바깥쪽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유리 상자 바깥에서 본 풍경

 
 

 
 

 

 

 

 

 
 
 

 
자 이제 알프스 몽블랑 사진을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 
 
 

 

에귀드 미디에서 본 알프스 산맥

 
 
 

 
아래 사진의 왼쪽의 봉우리 중 오른쪽의 뾰족한 곳이 몽블랑이다.
 
 

 

몽블랑 언저리





 
 

 

 

 

 
 





 

 
 

 
밑에 사진에서 구름과 알프스 산맥이 얼마나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아무리 봐도 절경이다. 
 

 
 

 
 

 
밑에 사진이 에귀드 미디의 정상의 모습이고 왼쪽 옆에 보이는 철 터널과 창문이 있는 곳을 통과해서 가야 한다. 
 
 

 

에귀드 미디의 정상

 
 

 
 

 
 
 

 

 

 
 


 
몽블랑 정상의 모습이 밑의 사진에 중앙에 보이는 눈 덮인 봉우리이다. 
 
 
 

몽블랑 정상

 
 

 

터널 옆 모습

 
 


에귀드 미디에서 몽블랑 정상이 가장 가깝게 보이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에귀드 미디 정상에서

 




몽블랑 정상의 비디오


 



 

 

 
 



 

중앙에서 오른쪽에 살짝 더 튀어 나온 곳이 몽블랑 정상





 

 

 
 
 


 

 
 


 
 


바다 같은 구름

 


 

 
 
 

 
아래의 사진이 두 번째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렸던 북봉의 모습이고, 레스토랑은 오른쪽의 코너 쪽이다.  에귀드 미디 정상에서 찍은 사진이다. 
 
 


 

북봉의 레스토랑의 모습

 
 


 

 

 
 
 

 

 


오른 쪽이 몽블랑

 


 


 

 
 


북봉의 철교에서 바라본 몽블랑 정상

 


 
밑에 사진들은 에귀드 미디 정상에서 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신발에 아이스 체인을 장치하는 모습이다.
 



 

 
 
 

 

 
 

 
아이스 체인은 굉장히 날카롭다. 
 



 
 
 
 
 
스키어들은 밑에 사진까지 걸어 내려가서 스키를 타기 시작한다. 깨알 같이 보이는 검은 점들이 사람들이다. 
 
 
 
 

스키어들이 모이는 곳

 
 
 

스키어들이 걸어 내려 가는 모습

 
 
 

 
 
 

 
 
 
에귀드 미디 지도를 올려 본다. 
 
 

 
 
 
구경 잘하고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왔다. 
 
 

 

에귀드 미디 케이블 카 시발 점




코코가 임신을 하였다. 임신한 지 60일 정도 되었다. 다음 주나 다다음주면 출산이다..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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