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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안전을 위해서 발코니 펜스 설치 하기 내가 살고 있는 곳은 플랫이다. 영국은 아파트를 플랫이라고 한다. 보통 그라운드 층에는 가든이 붙어 있는 경우도 많은데, 나는 그라운드는 시큐리티 문제로 위층을 선호했다. 그래서 대신에 발코니가 있는 집을 구입하였는데, 고양이를 입양하고 나서는 발코니 문을 열 수 없어서 답답했다. 발코니 틈 사이가 새끼 고양이가 빠져나갈 수 있는 크기여서 발코니 펜스를 사야지 하고 있다가 드디어 구입하였다. 영국 사람들은 큰 창문을 커튼으로 가리거나 집안이 밖에서 보이는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서 선팅을 한 차도 거의 볼 수 없다. 그래서 발코니 펜스를 설치 하는 사람들도 흔치 않다. 내가 살고 있는 곳도 길가 쪽이 아닌 아파트 내 쪽으로 난 발코니에 펜스를 친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나도 크게 신경쓰지..
옥수수빵 콘브레드 레시피 옥수수빵 좋아하나요? 오늘은 콘브레드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평점 5점 만점 4.9점 짜리였는데, 내가 만들고도 참 맛있네요^^ 콘밀가루 120그램(저는 콘플라워를 썼습니다) 밀가루 125그램(저는 통밀가루를 썼습니다) 베이킹파우더 1 티스푼 베이킹 소다 1/2 티스푼 소금 1/8 티스푼 소금이 안 들어간 버터 115그램(녹은 차가운 버터) 라이트 또는 다크 브라운 설탕 67그램 꿀 2 테이블 스푼 혹은 30밀리 큰 계란 1 개(룸 템퍼 쳐) 버터밀크 240밀리(at room temperature) 저는 참고로 아몬드 밀크 사용 자 그럼 레시피를 볼까요? 1. 오븐을 204도로 미리 데운다. 2. 큰 볼에 콘밀가루,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베이킹 소다, 소금을 넣고 모두 섞는다. 3. 다른 볼에 버터, 브..
리치몬드 파크와 이자벨라 플랜테이션 Richmond park and Isabella plantation 오늘은 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을 소개하고 싶다. 벌써 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런던에 오면 한번쯤은 가 보아야 할 곳이다. 리치몬드 파크이다. 리치몬드 파크는 정말 넓어서 걸어서 다 구경하기는 힘들다. 리치몬드 파크는 런던 지하철 언더그라운드 그린 색의 디스트릭 라인을 타거나 아니면 오버그라운드 오렌지 색 기차를 타고 가면 된다. 리치몬드 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야 하지만, 그 걸어가는 길도 참 이쁘다. 역에서 공원으로 올라가는 곳의 예쁜 가게들도 많고, 레스토랑도 많다. 역에서 공원 입구까지 빠르면 30분 걸어야 할 것이다. 리치몬드 역에서 리치몬드 힐 쪽으로 직진해서 걸을 수도 있지만, 나는 강가 쪽으로 걸어 보았다. 그럴 경우는 입구가 다르다. 밑에 지도처럼 리치몬드 역에서 공원까지는 걸..
고양이 배변 자동 화장실 추천 cat litter (내돈내산) 고양이 배변 자동으로 청소해 주는 화장실 제춤 추천해요!! 고양이 똥오줌 처리하기 귀찮지 않나요? 고양이 입양하면서 가장 큰 문제였는데, 너무 편리해요. 이제 더이상 감자 캘 필요 없습니다. 아마존에서 £98.99 주고 구입하였어요. 뭐 100파운드 정도죠. 배변 통을 모래 대신 크리스탈로 씁니다. 배변통은 자동센서가 고양이가 배변을 보고 나가면, 20분 후에 자동으로 청소해줍니다. 크리스탈은 한 달에 한 번씩 갈아 주면 됩니다. 서브스크라이브 하면 한달에 한통씩 배달됩니다. £16.15파운드입니다. 25,000원 정도 하는 거죠(제가 이 글을 쓴 날이 2021년 8월이네요. 지금 2023년 3월엔 두배로 가격이 뛰었습니다. 물가상승 때문인지 아니면 수요가 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크리스탈을 비닐봉지에..
리치몬드에 위치한 레스토랑 the Britannia 브리타니아 추천 모처럼 정말 괜찮은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리치몬드에 위치한 the Britannia 브리타니아 레스토랑이다. 캐나다 출신의 캐서린은 레스토랑 하나도 똑 부러지게 고른다. 일도 그렇게 할 것 같다. 그래서 캐서린과 저녁을 먹을 때면 항상 유쾌하다. 바쁜 일정과 날씨가 안 맞아서 계속 미뤄오다 겨우 시간을 맞췄다. 리치몬드를 좋아하는 캐서린은 별 5개의 레스토랑을 예약했다고 연락이 왔다. 위치는 지난번 아이스크림을 소개했던 글에 나오는 젤라토 다니엘리와 같은 골목에 위치해 있고 서로 마주하고 있었다. 2021.06.02 - [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레스토랑 추천] - 이탈리안 젤라토 가게 추천 Richmond 리치몬드 위치 이탈리안 젤라토 가게 추천 Richmond 리치몬드 위치 여름에는 역시 아이스크림이지요..
고양이 수염 깎아도 되나? 고양이 수염 깎아도 되나? 고양이 수염은 절대 깎으면 안 된데요 ㅠㅠ 지난주에 오랜만에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와서 코코의 입 옆에 털이 전에부터 너무 긴 것 같아서 가위로 막 잘랐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알았죠.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릴 때 발란스를 잡아 주는 역할도 하고요, 좁은 길에 들어 설 때도 자기 몸보다 더 작은 곳으로 진입하지 않도록 경고를 해 주기도 하고 아무튼 사람의 신경과 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저는 고양이 집사도 될 자격이 없습니다. 나중에 눈 위에 털도 추가로 잘라 버렸는데, 눈 위의 털은 눈을 보호하기도 하고 주위의 위험 요소를 빨리 감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왜 새끼 고양이가 수염이 이렇게 길어 하고 잘랐는데, 글쎄 고양이에게 수염이 잘리는 ..
영국의 아일 오브 와이트 (Isle of Wight) 섬 이일 째 여행 오늘은 영국의 아일 오브 와이트 (Isle of Wight) 섬 이일 째 여행을 소개한다. 둘째 날은 천천히 움직였다. 우리가 머문 곳은 샨 클린 Shanklin이다. 아일 오브 와이트 섬의 동쪽에 위치한 곳이다. 이른 저녁 페리로 돌아가야 하지만, 많은 것을 할 시간은 없었다. 우선 브런치를 바닷가에서 하기로 하였다. 티파니에서 아침식사를 연상하며 관계없지만, 바닷가에서 칵테일과 아침을 하고 싶었다. 샴페인과 시푸드와의 아침식사를 브루셀에서 한적 있는데, 참 괜찮았다. The water front inn 에 딸린 레스토랑에서 잉그리시 머핀과 호놀룰루를 시켰다. 하와이는 아니지만, 하와이를 연상하며, 칵테일이라도 마시고 싶었다. 참고로 밑에 호놀루루 칵테일의 재료를 나열해 본다. Honolulu Gin,..
영국의 아일 오브 와이트 (Isle of Wight) 섬 일박 여행 6월 말 주말에는 영국의 남쪽의 아일 오브 와이트 Isle of Wight 섬에 일박 이일 여행을 다녀왔다. 더 멀리 가고 싶었지만, 주말을 이용한 여행이었기에 최대한 멀리 간 거리였다. 아일 오브 와이트 Isle of Wight 섬은 영국인들도 참 좋아하는 섬이다. 예전에 본머스에 살았을 때 항상 가 보고 싶었는데, 그때는 여유가 없었다. 아일 오브 와이트는 런던에서 가려면 기차를 타고 또 배를 타고 가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차로 갔다. 차로 가면 배에 같이 실어 주니, 배 삯은 사람 수와 차 한 대 값을 같이 지불하면 된다. 티켓을 끊을 때는 밑에 사이트를 참고하라. https://www.redfunnel.co.uk/en/book/ferry-booking/ Request Rejected www.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