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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애완동물 가게 pets at home 에서 고양이 입양 준비물품 오늘은 금요일 저녁, 주말에 바쁠 것 같아서 일 끝나자마자 애완동물 가게에 갔다 왔다. 태어나서 처음 가 보았다. 서울 도쿄에서도 한 번도 안 가 보았는데, 런던에서 가다니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런던 애완동물 가게는 몇 군데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가까운 곳에 pets at home이 있다. 꽤 규모가 커서 내가 필요한 것이 모두 있지 않을 까 해서 들렀다. 다음 주에 맞이할 나의 냥냥이에게 제일 필요한 것부터 사기로 하였다. 급한 것 부터 사고 나중에 더 좋은 것들로 바꾸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일단 있는 물건 중에 골랐다. 나의 쇼핑 리스트를 공개한다. 고양이 밥(건식사료 습식사료) 고양이 타워 고양이 밥그릇 고양이 캐리어 고양이 배변 통과 모래 고양이 분양하신 분의 말로는 6개월이 될 때까지는 건식..
난도스 Nando’s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밀리 치킨 레스토랑 테이크 어웨이 한국 사람들도 참 치킨 좋아하는데, 영국 사람들도 정말 닭 많이 먹는다. 치킨 로스트도 유명하지만, 난도스 Nando’s 치킨은 정말 유명하다. 난도스는 패밀리 체인 레스토랑으로 닭만 판매한다. 닭은 전부 그릴치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닭과 사이드 메뉴를 겸비한 세트 메뉴가 많다. 가슴살 닭살 날갯 살 닭 한 마리 등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사이드 메뉴를 세트로 주문하면 된다. 닭을 주문 할 때 구을 때 바를 소스 맛을 고를 수 있다. 대부분 매운 맛,매운맛, 매우 매운맛, 레몬 허브 맛, 매운 양념 맛, 등등이 있다. 영국 수퍼 마켓이 가면 난도스 소스를 파는 곳도 있다. 그만큼 유명 하다. 하지만 후라이드 치킨은 없다. 닭껍질을 바삭바삭하게 굽는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테이크어웨이 해서 그런 가 닭껍질..
영국에서 고양이 입양 어떻게, 웹 사이트 소개 오늘은 영국에서 고양이 입양을 어떻게 하는지 웹사이트를 소개하고 싶다. 어려서 동물과 친숙한 환경에서 자라지 않아서, 동물원 가는 것도 좋아한 적이 없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개나 고양이가 옆에 오면 소리 지르며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 그런 내가 큰 결심을 하였다. 반려묘를 두기로 한 것이다. 반려견을 사고 싶었지만, 주위에서 개는 집에 혼자 있지 못 한다. 개는 짖어 돼서 아파트엔 안 맞다. 매일 같이 산책 나가야 한다. 손이 고양이보다 많이 간다. 등등 모두 한사코 말리며 고양이를 권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위에 고양이를 일년 전에 사서 기르고 있는 분을 소개받았다. 그래서 어디서 고양이를 구입했냐고 물어봤더니, 사이트를 알려 주었다. 밑에 두 사이트인데, 내가 구입한 곳은 두번째 사이트이다. h..
여름 주말에 바비큐 파티 며칠 전 날이 좋은 6월의 주말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들어올 때 이사를 도와주었던 미셀 부부가 바비큐 파티에 초대해 주었다. 록그 다운도 풀리고 집안에 다른 가족을 초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 집에 초대하였더니, 까다로운 이탈리안 미쉘 남편 레네가 안전하게 야외에서 만나자고 하였기 때문이다. 넓은 정원을 가지고 있고 바베큐 시설까지 겸비한 자기 집으로 오라는 것이었다. 비건인 이 부부도 고기도 생선도 안 먹는다. 고기나 생선이 먹고 싶으면 각자 지참할 것을 요구하였다. 고기를 안 먹는 나는 디저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얼마전 블로그에 레시피를 올렸던 초콜릿 타르트이다. 정원에 들어서니, 파라솔이 있는 두 개의 테이블과 벤치가 있었다. 그리고 아치형으로 되어 있는 초록 잎의 나무를 지나가면 정..
영국의 남쪽 바닷가 브라이튼 당일치기 여행 브라이튼은 몇 번을 갔는지 모르겠다. 사실 두세 번 간 것 같다. 하지만 몇 번을 가도 좋다. 참고로 브라이튼은 런던에서 기차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는 영국의 남쪽 바닷가이다. 집 가격은 런던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만큼 인기가 있고 살기 편하다. 런던과 달리 오르락 내리락 굴곡이 많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를 생각나게 하지만 그 정도로 언덕이 높지는 않다. 집에서 기차타고 1시간 반 가량이다. 토요일 아침이었지만,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더 붐볐을 것 같은데, 한산했다. 몇 주 동안 날씨가 더웠었는데, 지난주부터 날씨가 흐리고 비가 자주 온다. 다행히 이번 토요일은 날은 흐리지만, 비는 안 오는 것 같아서 계획 한 대로 알렉스와 향했다. 몇 주 전부터 벼르던 브라이튼 당일치기 여행을 취소하고 싶지 않았다..
영국인의 일본 요리 사랑 나의 서포트 버블 데비와 조셉이 지난주 주말에 집에 초대하였다. 록그다운이 풀리면서 만나지 못했던 다른 친구들과 만나느라 4월 이후로 서로 보지 못 하고 있었다. 그런데 조셉이 이번에는 자기가 직접 요리를 하겠다고 하였다. 항상 데비가 요리를 하였었는데, 조셉이 한다니, 괜찮을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오랜만에 데비 부부 집으로 향하였다. 데비 집에 가서야 오늘의 요리가 왜 영국인이 굳이 일본요리를 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다. 데비부부 친구 중에 일본에 너무 가고 싶어 하는 영국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에게 일본을 잘 아는 친구들과 일본 요리를 해 먹자는 취지였다 깜찍한 조셉이 집에 들어 가자 마자 나에게 건넨 것은 오늘의 요리 메뉴였다. 일본 레스토랑에 온 기분이다. 바로 그들의 가든으로 초대되었다. 콘..
초콜릿 타르트 레시피 영국에서는 케이크 디저트로 무엇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지 자주 물어보았다. 100퍼센트 초콜릿 케이크를 모두 좋아한다는 결론이었다. 개인적으로 초킬릿 케이크를 별로 좋아 하지 않지만, 다른 집에 초대받았을 때나 다른 사람을 초대했을 때는 디저트로 초콜릿 케이크나 초콜릿 타르트를 만드려고 한다. 지난 주말에 아는 지인의 집의 정원에서 하는 바베큐 초대를 받아서 디저트로 초콜릿 타르트를 준비하였다. 지난번에 만든 밀가루가 없이 만드는 초콜릿 케이크도 성공적이었지만, 2021.03.03 - [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레시피] - 밀가루가 없이 만드는 초콜릿 케이크 레시피 밀가루가 없이 만드는 초콜릿 케이크 레시피 오늘은 정말 간단히 밀가루 없이 만들 수 있는 초콜릿 케이크 레시피를 소개한다. 비비씨 굿 푸드에 ..
영국의 코리안 버거 인기 레온 LEON 패스트푸드 영국 사람들 버거 참 좋아하는데, 난 버거의 빵이 참 싫다. 그래서 네키드 버거 이런 거 먹을 때도 있었다. 아무튼 이젠 밀가루 빵은 안 먹는 관계로 버거와는 아주 작별을 하였지만, 오늘은 일 끝나자마자 웨스트필드에 다녀왔다. 웨스트 필드는 영국의 큰 쇼핑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르시는 분은 밑에 글을 참조 바란다. 2020.11.01 - [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레스토랑 추천] - 웨스트필드 Westfield 화이트 시티 white city 쇼핑과 재팬 센터에서의 치킨 카레 웨스트필드 Westfield 화이트 시티 white city 쇼핑과 재팬 센터에서의 치킨 카레 신분증이 없다고 조셉 조셉 주방용 칼을 동네 아르고스에서 살 수 없어서, 어차피 집에 신분증을 가지러 간 김에 존 루이스 백화점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