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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9월 19일 월요일 장례식 뱅크홀리데이 2022년 9월 8일 목요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였다. 그래서 영국은 장례식날은 뱅크 홀리데이가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래서 9월 19일 월요일이 될 것이라고 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애도하며 엠뱅크멘트 Embankment 역에 들어서니 이와 같은 파넬이 전시되어 있었다. 센트럴 역 곳곳에 이와 같은 파넬을 볼 수 있고 여기저기에서 영국 국모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참고로 엘리자베스 2세는 영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통치한 여왕이며 올해가 70주년이었는데, 남편 필립 공이 작년에 별세해서 그런가 돌연 사망하였다. 올해 70주년 기념 연설도 아들 찰스가 한 것을 보면 그때부터 벌써 건강이 안 좋았나 싶기도 하다. 가끔 왜 필립은 왕이 아닌가 싶지만, 영국은 로열패밀리 혈통만 왕..
브리티시 숏헤어 인도어 캣 집 고양이 산책해도 되나요? 우리 코코는 브리티시 숏헤어 순종이다. 브리티시 숏헤어 블루라고도 한다. 브리티시 숏헤어는 인도어 캣이다. 인도어 캣이기 때문에 집순이다. 집 고양이이기 때문에 집안에서만 키워도 무난하다는 것이다. 인도어 캣을 굳이 아웃도어로 데리고 나가도 되는지 고민이 많아서 애완동물 의사에게 여러 번 물어본 적 있다. 모두들 데리고 나갈 필요는 없지만, 데리고 나갈 경우에는 꼭 벨트를 채우라고 하였다. 벨트를 채우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이유는 고양이를 도둑맞을 수 있다는 것과 개들이나 다른 사나운 동물에게서 보호하기 위함이다. 브리티시 숏헤어는 길 고양이가 아니기 때문에 혼자 풀어놓으면 안 된다. 의사가 또한 추천한 것은 간식을 많이 주라고 했다. 인도어 고양이를 산책하려 데려 나왔으니, 보상을 많이 해주라고 해서..
[영화리뷰] 브래드 피트 주연의 불릿 트레인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출연한 불릿 트레인을 리뷰하고 싶다. 브래드의 오랜 팬인 나로선 오랜만에 주연으로 출연한 브래드 영화를 놓칠 순 없었다. 얼마 전부터 페이스북에서 브래드가 파리에 와서 불릿 트레인 홍보하는 사진을 계속 광고하여서 언제 개봉 하나 이러고 있었는데, 벌써 개봉해서 영국은 상영하고 있었던 것도 모르고 있었다. 참고로 영국은 8월 3일 개봉이었다고 한다. 자 그럼 스토리를 얘기하기 전에 전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우선 영화 제목 불릿 트레인 그대로이지만, 일본 신간센 배경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신간센에서 모든 것을 종결한다. 중간중간에 일어로도 대사가 몇 번 나와서 일어를 알아듣는 사람에게는 자막이 필요 없다. 일본에 사무라이 케이지비 마피아 전 세계 온갖 킬러들이 다 나온다. 그것도 참 웃긴 ..
영국 영주권이나 시민권 신청에 필요한 Life in the UK 시험 후기 영국 영주권이나 시민권 신청에 필요한 Life in the UK 시험 후기를 적어 볼까 한다. 영주권을 영국에선 indefinite leave to remain 라거나 시민권은 citizenship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느덧 영국에 온지도 10년이 다 되는구나. 내년이면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영국은 영주권 신청 자격으로 워킹 비자나 배우자 비자로 5년 거주했거나, 일이든 학생이든 10년 거주하는 사람에게 신청할 자격을 준다. 시민권은 영주권 취득하고 일 년 후에 신청할 수 있다. 자 그럼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면 딱 두 가지가 필요하다. Life in the UK 가이드 북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연습 문제를 푸는 것이다. 여기저기 온라인으로 시험후기..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영국신사의 친절 비 오는 화요일 점심시간 센트럴 런던의 오피스에서 본 창밖은 거뭇거뭇하였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층까지 내려갔는데, 우산을 든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영국은 비가 와도 우산을 쓰는 사람이 드문데 비가 많이 오나 보다. 오늘 우산 안 가져왔는데… 세큐리티 문을 통과해서 밖으로 통하는 문으로 가 보니, 정말 비가 소나기처럼 내리고 있었다. 그동안 더웠던 날씨를 씻겨 주기라도 하듯이.. 일단 나왔기에 사무실로 다시 가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문 앞에 나와 건물 처마 끝자락에 붙어 서서 있는 찰나에 우산을 접고 정면으로 들어오는 금발의 키 큰 영국 신사!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우산을 잘 준비한 영국 신사, 프렛 만져 종이 쇼핑백을 들고 있었다. 접는 우산을 접자 마자 나를 보며 우산 빌려 줄게..
런던의 해피아워 happy hour 모르면 손해 50% 디스카운트 런던의 해피아워 happy hour 모르면 손해다. 대부분의 알코올을 50% 디스카운트해 준다. 주로 펍이나 바에서 칵테일 위주로 50 퍼센트 디스카운트를 해 준다. 왜냐하면 칵테일이 주류 중에 비싸게 팔지 않나. 그래서 손님이 좀 적을 시간 오후 5-7시 사이를 해피 아워로 지정해 놓고 그 시간에 오는 손님에게는 특정 음료를 반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얼마 전 친구와 다녀온 센트럴 런던에 있는 바를 소개한다. https://www.patch-bar.co.uk/st-pauls/ Patch Bar | Hottest Bar & Happy Hour in the City | London. Patch Bar offers a chic, trendy environment - serving up the best co..
센트럴 런던 이탈리아 레스토랑 추천 - 피자 이탈리아나 - 모처럼 정말 괜찮은 센트럴 런던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역시 이탈리아 사람과 동행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추천 레스토랑 이름은 피자 이탈리아나 이지만, 피자는 주문하지 않았다. 뱅크역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입구부터 멋있다. 참고로 영국 샌트럴 런던의 뱅크역은 뉴욕에 월스트리트와 같은 이미지이다. 주소는 38 Threadneedle street 이다. 38번지 쓰레드니들 스트리트.. 건물의 외관과 걸맞게 레스토랑 실내도 천장이 정말 높고 인테리어도 잘해 놓았다. 음식의 가격보다 알코올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특히 와인 가격이 글라스 와인이라도 최저 가격이 8-9 파운드이다. 병으로 주문하면 50파운드 이상이다. 센트럴 런던이라도 보통 와인 가격이 6-7 파운드이거나 병으로 ..
그리스 파로스 Greece Paros 섬 - 레스토랑과 비치 편 - 올해도 그리스 파로스 Greece Paros 섬에 다녀왔다. 올해는 특별한 계획 없이 파로스 섬에서만 머물기로 하였다. 해마다 파로스 섬과 같이 다른 새로운 섬을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는 임신한 데비도 그리고 남편 조셉과 함께 한 여행이어서 그리고 오랜 친구 엘레나 사실 엘레나는 원래 런던에 있었던 오랜 친구였는데, 그리스로 가 버린 탓에 한동안 다 같이 모이는 일이 힘들었 기 때문에 데비 부부의 여행에 조인하기로 한 것이었다. 데비 부부는 잠잘 곳을 마련해 준다는 엘레나의 말에도 한사코 됐다고 하며, 호텔을 잡았다. 남의 집에서 지내면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일도 많아서이고 풀장이 있는 곳에서 지내고 싶은 것이 이유였다고 한다.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하다. 올해는 그래서 파로스 섬의 레스토랑과 비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