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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레스토랑 추천

센트럴 런던 이탈리아 레스토랑 추천 - 피자 이탈리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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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정말 괜찮은 센트럴 런던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역시 이탈리아 사람과 동행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추천 레스토랑 이름은 피자 이탈리아나 이지만, 피자는 주문하지 않았다.



뱅크역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입구부터 멋있다. 참고로 영국 샌트럴 런던의 뱅크역은 뉴욕에 월스트리트와 같은 이미지이다. 주소는 38 Threadneedle street 이다. 38번지 쓰레드니들 스트리트..



건물의 외관과 걸맞게 레스토랑 실내도 천장이 정말 높고 인테리어도 잘해 놓았다. 음식의 가격보다 알코올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특히 와인 가격이 글라스 와인이라도 최저 가격이 8-9 파운드이다. 병으로 주문하면 50파운드 이상이다.

Pizza Italiana 레스토랑 입구



센트럴 런던이라도 보통 와인 가격이 6-7 파운드이거나 병으로 시켜도 최소 20-30 파운드인데, 조금 비싼 이미지가 있었으나, 그래서 그런지 와인은 와인 잔과 와인의 품질에는 덧붙일 말은 없었다.


레드와인


레드와인 잔이 너무 가볍고 얇아서 혹시나 마시다 세게 잡으면 깨지는 게 아닌 가 싶을 정도였다.

집에 와인 잔도 이런 걸로 바꿔야겠다. 설거지할 때 조심해야겠지만,,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음식 가격은 와인에 비해 그리 비싸지는 않다.



메뉴


사진과 같이 천장이 정말 높다. 5시 반부터 저녁 주문을 받는 다고 한다.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아주 한산했다. 우리가 첫 손님인 듯했다.

레스토랑 내부





그리고 주문하지 않아도 빵과 올리브 오일과 발사 미 오일, 그 외 소스가 곁들여 나온다. 계신할 때 봤더니 무료였다. 추가 주문하면 5파운드이다. 나쁘지 않다.



서비스 브레드


내가 고른 애피타이저는 옥토퍼스 카르파쵸이다. 인터넷 메뉴에서부터 찜해 둔 것이다.


옥토퍼스 카르파쵸



그리고 트러플 파스타와 그릴 믹스 시푸드를 주문했다.


트러플 파스타와 그릴 시푸드




트러플 파스타는 주방장이 직접 나와 프레쉬한 트러플을 갈아 파스타 위에 뿌려 주었다.

트러플이 저래 부드러운지 몰랐다. 버섯 종류이니 그럴만하겠다.


파스타 위에 프레쉬 트러플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로 티라미스를 빼놓을 수 없다.

메뉴에 아이스크림 말고도 다른 종류를 고를 수 있어서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끝내 주는 맛이었다. 티라미스를 달지 않게 이렇게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오늘 많이 배워간다.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과 티라미스



계산서가 매우 화려했다.




코코의 애교가 나날이 늘어간다.

요즘엔 날이 더워서 가장 서늘한 곳을 아침에 찾는다.

아침 인사를 하는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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