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해피아워 happy hour 모르면 손해다. 대부분의 알코올을 50% 디스카운트해 준다. 주로 펍이나 바에서 칵테일 위주로 50 퍼센트 디스카운트를 해 준다.
왜냐하면 칵테일이 주류 중에 비싸게 팔지 않나. 그래서 손님이 좀 적을 시간 오후 5-7시 사이를 해피 아워로 지정해 놓고 그 시간에 오는 손님에게는 특정 음료를 반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얼마 전 친구와 다녀온 센트럴 런던에 있는 바를 소개한다.
https://www.patch-bar.co.uk/st-pauls/
해피아워가 뭐가 해피할까 생각하겠지만, 주로 칵테일이 반가격에 마실 수 있다.
또한 테이블 예약할 때 몇 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프로세코 한 병을 반 가격에 제공한다던가. 프로세코 한잔을 웰컴 드링크로 무료로 준다던가.
나는 친구가 맥주를 좋아해서 프로세코 한잔 무료 서비스 옵션을 골랐다.
칵테일은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를 마시고 싶었지만, 메뉴에 없었다. 그래서 가장 비슷한 것을 시켰다.
그런데 칵테일은 생각보다 양이 너무 적었다.
안주가 필요할 거 같아서 사이드 메뉴인 고구마 칩스랑 코젯 칩스를 시켰다. 차지키와 레몬 치즈 사워 딥이 너무 맛있었다.
칵테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는 역시 맥주로 돌아갔다.
난 고심 끝에 로제 와인, 날이 더울 때는 로제 와인이 괜찮다.
그리고 마지막 한잔은 화이트 와인으로 하였다.
해피아워인데 칵테일을 많이 소개 하지 못 해서 아쉽지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칵테일과 병으로 프로세코나 와인을 시키면 절반 가량에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꼭 평일 5-7시 사이에 해피아워를 제공하는 칵테일 바를 찾아가 보길 바란다.
내가 간 곳은 우연히 Patch bar라고 하는 곳이다. 일층과 지하로 나뉘어 있는데 일층에는 누가 통째로 빌려서 지하로 내려가야 했다. 분위기는 괜찮았다.
혹시 해피아워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저자가 들은 패치 바를 갈 수도 있고, 그 외에도 너무 많기 때문에 골라서 가 보기를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코코 사진을 업로드한다.
코코가 요즘 자꾸 배를 뒤집는다. 날이 더워서 일까?
하지만, 고양이가 이렇게 배를 보여 주는 행동은 집사에게만 한다. 왜냐하면 집사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런던에서 사는 이야기 > 레스토랑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추천] Sebastian’s 세바스티안 (1) | 2022.10.07 |
---|---|
센트럴 런던 Burger and Lobster 버거 앤 랍스터 디저트 젤라또 가게 추천 (0) | 2022.09.27 |
센트럴 런던 이탈리아 레스토랑 추천 - 피자 이탈리아나 - (3) | 2022.07.30 |
런던 Eataly 이탈리아 음식 재료와 레스토랑을 한번에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4) | 2022.01.25 |
런던 소호 Laksa 락사 말레이시안 싱가폴 누들 추천 레스토랑 (2) | 2022.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