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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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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블루베리 라즈베리 소스 팬케이크 레시피 영국의 코로나 록크다운 때문에 목요일마다 같이 식사하던 동료와 같이 식사를 못하게 되어 전화로 가끔 점심때 안부를 묻곤 한다. 네덜란드 여행을 뒤돌아보니 팬케이크가 먹고 싶어졌다. 얼마 전에 마침 점심때 회사 동료와 잡담을 하다, 팬케이크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왜냐하면 요즘 밀가루가 슈퍼에 동나서 사기 힘들다는 얘기를 그녀가 해서 폴리쉬 슈퍼에 가면 살 수 있다는 말을 내가 몇 주 전에 알려 주었기 때문에 그녀가 샀는지 궁금해서였다. 그게 한 이주 전이었나 벌써, 그리고 오늘 다시 팬케이크 얘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정말 착하고 이쁜 동료이다. 세상에 저렇게 이쁘고 착한 동료만 있었으면 좋겠다. 얘기가 딴길로 샜다. 아무튼 그녀가 이주 전에 팬케이크 만들 거라고 해서 나도 만들고 싶다고 했더니 레시피를 ..
브런치 피넛버터 딸기잼 토스트 레시피 코로나로 인해 다시 재택근무 3주 연장, 5월 7일까지라고 들었지만 결국 다시 연장될 것 같다. 오늘은 간단히 먹는 토스트를 소개해 볼까 한다. 원래 오피스에 출근할 때는 피넛버터나 잼 발라 먹는 게 다 였지만 재택근무 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조금 더 첨가한 토스트를 만들어 봤다. 먼저 식빵을 토스트에 굽고 참고로 나는 브라운 식빵 그러니까 wholegrain만 먹는다 그런데 라이 홀그레인 식빵이 슈퍼에 팔았다! Rye를 매우 좋아한 나는 가끔 살 수 있을 땐 라이 홀그레인을 먹곤 한다. 따뜻한 토스트 위에 피넛 버터를 바른다. 피넛버터는 메리디안을 먹는다. 보통 스무스를 사 먹는데 슈퍼에 다 떨어졌을 때가 있다. 그러면 크런치를 산다. 땅콩이 씹히는 것을 좋아하면 그것도 괜찮다. 그리고 다른 한쪽엔..
간단히 만들어 먹는 흰살생선, 아스파라가스, 마늘구이 레시피 오늘은 4/28 런던 날씨는 꾸질꾸질하다. 비가 온다. 어제그제 20도를 넘어섰는데 어제 밤부터는 비가 온다. 기온은 10도를 내려갔다. 이래서 런던 날씨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런던은 체감 온도가 항상 2도 낮기때문에 항상 옷을 입을 때 더 따뜻하게 입어야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 항상 춥다고 하는 것 같다. Damp 라고 한다. 담프로 인해 춥기도 하고 하지만 공기가 항상 모이스쳐해서 나처럼 드라이한 사람의 피부에는 최고다. 그래서 내가 영국에서 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식사한끼 먹기 정말 귀찮다. 혼자 먹는 것도 이렇게 구찮은데 어머니들에게 정말 감사할 일이다. 날씨가 우중충해 나가기도 싫고 냉장고에 남은 주말에 사다 놓은 재료로 밥을 해 먹기로 했다. 날이 추우니 움직이기도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