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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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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고양이 교배하기 영국에서 고양이 교배는 어디에서 해야 할까? 고민한 끝에 내가 코코를 입양할 때의 브리더에게 연락해 보았다. 그 브리더는 코코 아빠를 고양이를 광고하는 같은 웹사이트에서 수컷 고양이를 발견하였다고 알려 주었다. 내가 코코를 입양했을 때 1000파운드가량을 주고 입양했는데, 수컷 고양이 교배는 주로 100-300 사이였다. 브리티시 순종은 100파운드는 거의 찾기 어렵다. 사실 100파운드는 너무 싼 거 같아서 반대로 의심이 가기도 해서 검색에서 배제하였다. 가격은 정말 광고 올리는 사람 마음이기 때문에 특별히 얼마가 가장 적당하다고는 할 수 없다. 각자의 예산에 맞게 정하면 될 것 같다. 지난번에 고양이 입양한 웹사이트를 밑에 걸어 둔다. 수컷도 같은 곳에서 찾았다. 고양이 교배용 수컷은 영어로 뭐라고 ..
영국에서 자주 듣는 단어 Reliable 의 진정성 오늘은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본다. 누구나 보는 공개 블로그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을 가능한 피해 왔는데 오늘은 영국에서 자주 듣는 단어 Reliable의 진정성에 대해서 적어 보고 싶다. 내가 처음에 영국에서 B1 영어를 배울 때 사람의 특성 중에 Reliable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 하는 것을 느꼈다. 한국말로 하면 신뢰할 수 있는, 신뢰가 가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살아 본 경험을 바탕으로 두 나라에서는 사람의 특성을 표현할 때 자주 듣지 못하던 단어였다. 요즘의 세대는 모르겠다. 내가 자라고 클 때는 그랬다. 대게 한국 사람과 일본 사람들은 믿을만했다. 주위에 거짓말을 하거나 사기를 치거나 언제나 약속을 어기거나 하는 그런 사람들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영국 런던의 글로벌 온난화 - 런던 40도 - 런던의 날씨가 미쳤다. 런던의 여름 기온 변화가 너무 심하다. 이번 주와 다음 주의 날씨예보를 체크하였다. 특히 다음 주 월요일은 40도이다. 진짜일까.. 글로벌 온난화가 영국 런던에도 오다니... 선풍기 안 사고 버텨온 9년이다. 왜냐하면 내가 런던에 처음 온 9년 전에는 여름에 25를 넘는 기온은 삼일을 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2-3년 30도를 넘는 날이 하루 이틀 있어서 신기하다 이러고 있었는데 올해가 최악이다. 9년 전 일본에서 가져온 반팔 티셔츠 입을 날이 없구나 했었는데 이게 웬 말인가. 이번 주는 오늘이 기온이 가장 높은 날이다. 오늘만 잘 버티면 되겠지 했는데 날씨 예보를 보고 오늘 일 끝나고 바로 아르고스에 달려가서 선풍기 사 왔다. 영국도 글로벌 온난화의 예외는 아닌가 보다. 슬프..
런던 레스토랑 리뷰 IVY cafe Richmond 아이비 카페 런던의 IVY cafe Richmond 아이비 카페 레스토랑을 리뷰해 보겠다. 런던의 애프터눈 티로 유명한 곳인데, 나는 저녁식사하기로 하였다. 애프터눈 티는 배는 부르지만, 가벼운 다과로 배를 채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애프터눈 티는 오후에 먹는 샌드위치나 케이크 종류와 티를 말한다. 한국 말로는 다과와 차라고 하면 맞을 것이다. 1700-1800년대 사이에 귀족들이 3시30분에서 5시 사이에 먹는 가벼운 식사였다고 한다. 안나 마리아 공작부인부터 유명해진 듯하다. [출처 위키페디아]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애프턴 눈 티로 유명하지만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았다. 비싼 이미지가 있는데, 그건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것과 1917년부터 있었다고 하니 100년이 넘는 전통과 ..
런던 애완동물 가게 pets at home 에서 고양이 입양 준비물품 오늘은 금요일 저녁, 주말에 바쁠 것 같아서 일 끝나자마자 애완동물 가게에 갔다 왔다. 태어나서 처음 가 보았다. 서울 도쿄에서도 한 번도 안 가 보았는데, 런던에서 가다니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런던 애완동물 가게는 몇 군데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가까운 곳에 pets at home이 있다. 꽤 규모가 커서 내가 필요한 것이 모두 있지 않을 까 해서 들렀다. 다음 주에 맞이할 나의 냥냥이에게 제일 필요한 것부터 사기로 하였다. 급한 것 부터 사고 나중에 더 좋은 것들로 바꾸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일단 있는 물건 중에 골랐다. 나의 쇼핑 리스트를 공개한다. 고양이 밥(건식사료 습식사료) 고양이 타워 고양이 밥그릇 고양이 캐리어 고양이 배변 통과 모래 고양이 분양하신 분의 말로는 6개월이 될 때까지는 건식..
내셔널 트러스 National Trust Ham House 햄 하우스 영국은 내셔널 트러스트 지정 공원과 건물이 정말 많다. 그리고 어찌나 영국 사람들은 내셔널 트러스트를 사랑하는지 언제나 예약이 만원이다. 당일 날 가려면 예약이 안될 때가 많다. 하루 전에 갑자기 내셔널 트러스 National Trust Ham House 햄 하우스에 가고 싶었던 데비 부부와 나는 예약이 꽉 찬 걸 알고 그냥 주변 산책만 하기로 하기로 하고 템즈강가로 가 보았다. 그런데 도착해 보니 오늘은 특별히 가든은 당일 입장이 된다고 한다! 가든만 구경하는 것은 £5이다. 햄 하우스도 같이 보려면 어른은 £14.60를 내야 한다. 차를 햄 하우스 반대 방향에 세워두고 걷다가 강 건너편에 작은 보트를 타고 햄 하우스로 넘어갔다. 밑의 사진에 보이는 보트의 가격은 편도 £1이다. 저 보트가 없었으면 한..
영국 COVID-19 코로나 사망자와 양성 반응 보고 스카이 뉴스에서 코로나 사망자 수 일일 보고 건수를 보도하였기에 공유하고 싶다. 어제의 보고인데 영국 COVID-19 코로나 사망자 일일 보고수가 1,564 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것은 작년 5 월부터 비교해서 코로나 일일 사망자 보고 건수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이전의 가장 높은 증가 수는 1,325로 1 월 8 일에 있었다고 한다. 불과 며칠사이이다. 또한 COVID-19 검사 양성 후 28 일 이내에 총 사망자한 수는 84,767 명이라고 한다. 와 이렇게 많이 죽다니!! 또한 3 일 만에 새로운 감염이 50,000 건이고 이제 그 합계는 3,211,576이라고 하니, 영국에만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백신도 가장 먼저 보급되야 하는 것도 맞는 것 같다. [출처..
영국 NHS(National Health Service) 유방암 자궁경부암 정기검사 오늘은 회사일 조퇴하고 정기검사에 갔다 왔다. 영국은 한국 일본과 달리 건강검진을 특정 나이가 지나도 받지 않는다. 한국 일본은 회사에서 그 비싼 건강검진 풀 코스의 비용을 다 지불해 주면서까지 사원들 건강검진을 따바따박 해마다 체크해 주는데, 영국에서는 그런 일이 절대 없다. 그리고 아무도 그런 거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무 문제없는데, 그런 걸 체크하는 건 비용과 시간의 낭비라고 생각한다. 응급실에도 가고 싶어도 정말 죽을 정도가 아니면 구급차도 오지 않는다. 내가 영국에 와서 얼마 안 되었을 때 건강검진받아야 한다고 했더니 한 영국 친구가 박소하였다. 할머니나 할아버지 70이 넘은 노인들이 가는 돼지 너 같이 젊은 사람이 왜 가냐고, 20대 중반부터 매일 체크하던 건강검진을 안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