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런던

(17)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 맛집 올봄에 멕시코 여행을 같이 한 캐서린을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마켓에 중간 지점인 Hummingbird bakery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그녀와 멕시코 칸쿤 지역에 휴가를 같이 보낸 삼월 이후에 처음 보는 것이다. 코로나로 록그다운 해제 후 계속 만나자 만나자고 했는데 바쁜 서로의 스케줄 때문에 이제야 만나게 되었다. 너무 반가웠다. 초록색 예쁜 겨울 코트를 입고 나타난 그녀, 손에는 테이커 어웨이 컵을 들고 있었다. 애플 진자와 시나몬 핫차라고 하였다. 나에게 미안했는지 오던 길에 팔고 있었다고 원하면 어딘지 알려 주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난 멀드 와인이 마시고 싶지 애플 비네거는 괜찮다고 하였더니, 멀드 와인도 있었다고 하였다! 하하! 그래서 같이 길을 거슬러 올라갔다. 비가 오고..
Jamon Iberica 하몬 이베리코 햄 런던의 레스토랑 추천 하몬 이베리코 햄 좋아하나요? 오늘은 신선한 Jamon Iberica 하몬 이베리코 햄을 파는 런던의 스페인 타파스 레스토랑을 추천하고 싶다. 사실 가격이 착하지는 않기 때문에 저렴한 레스토랑을 찾으시는 분들에겐 비추이지만 분위기 내고 신선한 스페인 이베리코 햄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추한다! 난 요즘 고기를 안 먹어서 특히 빨간 고기는 피하고 있는데 후배가 타파스를 먹고 싶다고 하여서 가게 되었다. 전에 회사 회식 때도 왔었는데 그때는 인원이 많아서 종류가 다양한 이베리코의 햄과 큰 파에라를 시킨 기억이 있다. 나쁘지 않아서 다시 왔는데, 개인적으론 이스링턴의 라파롤라가 더 입에는 맞는 것 같다. 입이 싸구려라 그런가 ㅋㅋ 2020/08/29 - [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레스토랑 추천] - 런던의 ..
스페인 타파스 라파롤라 런던의 레스토랑 추천 코로나 이전보다 레스토랑에 더 자주 가는 것 같다. 오늘은 런던에 있는 맛있는 스페인 타파스 레스토랑을 추천하고 싶다. 이름은 LA FAROLA 레스토랑이고 하이브릿 이슬링턴역과 엔젤 역에서 가까운 우퍼 스트릿에 위치해있다. 예전에도 소개하였지만 우퍼 스트리트에 있는 레스토랑 중에 스페인 요리가 왠지 먹고 싶어서 라파롤라를 선택했지만, 그 외의 이유는 예전부터 지나갈 때 한 번쯤 꼭 와 보고 싶었고, 구굴의 평점도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8월의 어느 날 무지 더운 어느 주말 대학원 때 정말 친하게 지내던 그래서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 티와 오랫 만에 만나서 맛있는 밥 한 끼 하며 근간의 소식을 캐치 업하기로 하였다. 티는 대학원 때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친구와 결혼하였고 신랑은 유럽 출신이고 티는..
런던에서 집 계약 구매 입주 절차 알아보기 오늘은 런던에서 집 계약 구매 입주 절차를 알아보도록 하자. 하우스 서칭부터 예약, 계약에서 구매 입주하기까지의 절차를 밑에 열거해 볼 것이다. 1. 하우스 서칭 후 전화로 뷰잉 예약 2020/04/23 - [런던에서 사는 이야기/영국생활 정보] - 런던 하우스 서칭 집 찾기 웹 사이트 런던 하우스 서칭 집 찾기 웹 사이트 런던에서 집을 사시려면 안 사시더라도 렌트할 집을 구하실 때 부동산에 가시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은 온라인 시대이니 온라인상에서 찾는 유명한 두가지 웹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1. charlie-londoner.tistory.com 2. 모기지 브로커와의 모기지 전화 심사 3. Agreement in principle 취득 모기지 브로커에게 물어보면 발급해 준다. 대신에 월급 명..
코로나 록그다운 후의 런던의 펍(Pub) 근황 런던은 코로나 록그 다운이 해제후 7월 4일부러 조금씩 레스토랑과 비필수품목의 가게들도 문을 열기 시작하며, 조금씩 사람들이 밖을 나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셜록홈즈의 펍을 소개 해드리고 싶어요. 지난 주 금요일에는 회사를 그만 둔 후배와 같이 후배가 고른 셜록홈즈의 펍에서 불금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이 후배에 대해서 말하자면, 정말 귀여운 후배였는데 회사를 짧게 다니고 그만 두어서 정말 아쉬웠던 터라 가끔 연락하고 안부를 묻곤 합니다. 혼자 워킹홀리데이로 와서 후배가 회사를 그만 두고 한달 후에 코로나가 발생해서 걱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끔 안부를 묻곤 하였습니다. 혼자 객지에 와 있고 아직 워킹홀리데이로 와서 1년도 안된 친구가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을 텐데, 혼자 어떻게 지내고 있나 걱..
센트럴 런던 저렴한 프렌치 레스토랑 소개 영국은 7월 4일부로 레스토랑 영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코로나 록그 다운 해제 기념으로 레스토랑에 가 봐야 한다고 해서 같이 축하 기념으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어요. 친구가 고른 프렌치 레스토랑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에 프렌치를 골랐어요. 경쟁하는 건 아니지만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전 프렌치를 고르고 싶었어요. 음식도 문화도 프렌치가 저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프렌치 사람들은 솔직한 면이 한국과 비슷하고 이탈리아는 열정적인 모습이 한국과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은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너무 시끄럽습니다. 모두들 느끼는 바는 다를지 모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영국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탈리아 프..
코로나 록그다운 해제 후 첫 오피스 출근 오늘은 영국 코로나 록그다운 해제 후 처음으로 오피스에 출근하였어요. 저희 회사는 다른 회사들도 그렇겠지만, 록그다운이 6월 15일부로 해제된 후에도 회사에 꼭 출근해야 하는 일이 아니면 계속 집에서 일을 해도 된다는 지침이 내렸답니다. 그래서 집에서 계속 일하고 있었는데요, 지난주에 EMEA대상으로 하는 직원 세미나를 하는데 저희 집의 네트워크 통신 스피드가 다른 직원들보다 너무 느려서 자꾸 끊긴다는 이유로 회사에 가서 두 번째 세미나를 하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모두들 일을 하기 때문에 세미나도 온라인으로 하고 있어서 네트워크 상태는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 집 네트워크 상태를 테스트를 해보니 정말 통신상태가 안 좋더군요. 코로나 때라서 위험하다고 대신에 택시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영국의..
런던에서 집 사기 위한 초기 비용 영국에서는 집을 사려고 물건을 보고 마음에 들면 새집인 경우엔 예약금을 걸어야 합니다 물론 당연한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런데 집을 안 사게 되는 경우 이 예약금이 안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또 다른 지출이 나가는 데 그 금액은 안 돌아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처음엔 다들 이런 이런 경우는 돌려 드립니다 라고 말하고서는 나중에 정말 돌려줘야 하는 상황에서 어떠한 이유를 달아서도 돌려주지 않는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그 지출 금액들은 얼마일까요? 새 건물인 경우에는 예약금이 £500입니다. 뭐 백만 원은 안 되는 금액이지요. 75만 원 정도? 2020년 환율기준입니다. 저는 새 건물만 찾아다녔기 때문에 다른 물건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새 건물이나 오랜 건물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