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28 런던 날씨는 꾸질꾸질하다. 비가 온다. 어제그제 20도를 넘어섰는데 어제 밤부터는 비가 온다. 기온은 10도를 내려갔다. 이래서 런던 날씨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런던은 체감 온도가 항상 2도 낮기때문에 항상 옷을 입을 때 더 따뜻하게 입어야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 항상 춥다고 하는 것 같다. Damp 라고 한다. 담프로 인해 춥기도 하고 하지만 공기가 항상 모이스쳐해서 나처럼 드라이한 사람의 피부에는 최고다. 그래서 내가 영국에서 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다. 식사한끼 먹기 정말 귀찮다. 혼자 먹는 것도 이렇게 구찮은데 어머니들에게 정말 감사할 일이다. 날씨가 우중충해 나가기도 싫고 냉장고에 남은 주말에 사다 놓은 재료로 밥을 해 먹기로 했다. 날이 추우니 움직이기도 싫다. 그래서 간단히 오븐에 구워 먹기로 했다. 일주일에 세번은 무엇인가를 굽는데 간단히 구워 먹는 대구 Grill cod와 아스파라가스 마늘구이를 하자. 머리채로 든 생선을 먹고 싶지만 징그러워서 집에서 먹을 땐 이렇게 다 정리된 씻겨진 생선으로 요리한다. 요리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런던 Coop슈퍼에선 대구가 £3.5-4이다.
아스파라가스 테스코슈퍼에서 £1.5 주고 샀다. 두개사면 £3
마늘은 사둔 게 있어서 까 놓고, 그렇게 마늘 아스파라가스 생선 넣고 간은 소금 간장 올리브오일 뿌리면 끝! 마늘엔 특별히 참기르 붓고 ㅎㅎ
불은 220-240에 놓고
10-15분 이면 지나면 이렇게 노릿하게 바낀다. 혼자 먹으니 아무도 나를 평가 안해서 좋다. 내 입에만 맞으면 되니까!! 자 그럼 불을 끄고
언제나와 같이 현미보리밥과 같이 먹는다. 아 오늘도 한끼 잘 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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