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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산토리니 볼케이노(Tholos Naftilos Volcano) 섬과 핫스프링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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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친구가 꼭 가보고 싶다고 한 산토리니에서 가까운 쏠로스 나프틸로스 화산섬 보트 투어를 하기로 했습니다. 산토리니는 아직도 액티브 화산섬이라고 합니다. 알고 계셨나요? 크게 터진 것이 1950년이라고 하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섬뜩 무섭단 생각이 드는데.. 조심해야겠어요. 아무튼 우리는 보트를 타기 위해서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만 하였습니다. 587 스텝이라고 해요! 뜨 헉! 길이 이 길 밖에없다고 하더군요.

정말 많은 계단을 내려 가야 합니다. 다른 옵션은 케이블카 타는 것입니다.  3분이면 내려간다고 하네요. 하지만 케이블 카타고 내려가기 싫어서 일단 걸었습니다. 배가 출발하는 곳이 Old port of Fira이기 때문에 특이하게 이렇게 밖에 갈 수 없다니..

올드 포트 가는 길
올드 포트 가는 계단

내려가면서 노새를 타고 올라 오는 사람들이 있는 게 보였죠. 친구가 나에게 돌아올 때 딱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노새를 타느냐 다시 걸어서 올라 가느냐 정말 난감한 선택이었습니다. 왜냐면 둘 다 싫으니까 이유는... 왜 친구는 케이블카 옵션은 주지 않았을까요? 가격은 둘 다 6유로입니다.

올드 포트 가는 587스텝

동물에 대한 공포가 있는 저에게는 노새를 탄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이 길을 올라간다는 건  죽어도 못 할 일!!

정말 힘듭니다. 편한 운동화 신으세요^^

587 스텝 노새

그래서 결국엔 돌아올 때 너무 지쳐서 노새를 탔습니다. 정말 불쌍한 노새들이죠.. 슬프지만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노새

우리가 타고 갈 배에요^^ 이쁘죠? 배 예약하시려면 산토리니 볼케이노와 핫스프링 보트 투어를 예약하시면 됩니다. 금액도 저렴히 17.62파운드 산토리니에서 배로 15분이면 도착합니다.

올드 포트

저렇게 높은 곳에서부터 내려왔어요. 저 꼭대기에서부터 ㅠㅠ

산토리니 올드포트 풍경
올드 포트 배 위

배가 출발하였습니다. 

올드 포트를 떠나다

산토리니 메인 섬을 뒤로하고

올드 포트에서 떠나 본 산토리니 섬
볼케이노 섬으로 떠난 배 위

배가 무슨 작은 해적선 같이 생겨서 이쁘네요.

볼케이노 섬으로 떠난 보트

이 투어 코스는 화산섬에 갔다가 바다 온천에서 수영하고 오는 코스였습니다.

볼케이노 섬에 도착

화산섬에 도착하였습니다. 초록이 얼마나 예쁜지

볼케이노 섬

앞에 움푹 페인 곳이 분화구입니다. 한라산이나 후지산이 생각나네요. 백두산은 안 가봐서.. 사람들이 멀리서 분화구를 보는 모습이 보이죠?

볼케이노 섬 분화구

파란색의 꽃은 흔하지 않아서 정말 아름답습니다.

볼케이노 섬 꽃밭

분화구 앞까지 가보았습니다. 화산의 잔재가 보이네요. 불에 타서 식은 마그마일까요?

분화구
볼케이노 분화구

날이 좋아서 공기도 좋고 파란 풀들이 새싹이 돋아서 브라운의 마그마와 너무 절묘히 어울려 역시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장 아름답네요.

화산 저편에 보이는 언덕 위의 하얀 집들이 산토리니 섬의 Thira입니다.

볼케이노에서 본 티라마을

자유시간을 1시간 반 정도 줬기 때문에 산책 한 바뀌 하고 배로 돌아왔습니다. 

볼케이노 항구
볼케이노 항구

다음에 도착한 곳은 따듯한 바닷물에서 수영하기! 물 색깔이 다르죠. 화산에서 나온 물인가 봐요. 그래서 따듯하다고 하네요. 바다인데 따뜻해서 온천이라 하나 봐요. 온도는 30-35도입니다. 수영을 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3월이었으니까 뜨겁지는 않았어요..

볼케이노 핫스프링

보이시죠? 수영하는 모습?

핫 스프링에서 수영하기

그렇게 30분 정도의 수영할 시간을 줍니다. 수영하실 분은 수영복을 챙겨 가시는 게 좋습니다.

산토리니로 돌아가는 길

그렇게 다시 산토리니로 돌아갑니다.

배 선상

아까 말했듯이 6유로를 내고 케이블 카를 타고 돌아가느냐 노새를 타고 돌아가느냐 이런 기회는 없을 것 같아 같은 가격이면 노새를 타 보기로 하였습니다. 물어봤죠. 난 정말 한 번도 말을 타 본 적도 없고 동물을 무서워하는데 타도 되냐고, 그랬더니 아저씨께서 절대 노새를 놀라게 해서는 안 되므로 소리만 지르지 말라고, 그래서 시키는 대로 조용히 아무 말하지 않고 탔습니다.  아저씨께서 줄을 자기 노새와 같이 엮어 주었습니다.

노새에 타서 티라 마을로 돌아 가기

그래서 무사히 노새가 엉덩이를 씰룩 되면서 계단을 무리 없이 올라가더군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말을 타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노새 타기

이렇게 작은 노새에게 나를 맡겨도 될는지 하며 탔지만 옛날에 짐을 나르려고 쓰던 노 샌데 요즘은 이렇게 교통수단으로  쓰이니 그렇게 미안한 마음을 안 가져도 될지도 모르겠다는 위안감이 생기더군요.

노새를 타다

아직 Thira를 구경하지 못하였기에, 돌아오는 길에 Thira를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티라마을

Thira는 Oia처럼 아름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얀 집들은 닮은꼴이네요.

티라 마을 풍경
티라 마을 풍경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가 보았습니다. 방금 갔다 온 화산섬이더군요. 이렇게 보니 다른 섬 같아요.

티라 마을에서 본 볼케이노 전경
볼케이노 섬 파노라마
티라 마을 풍경

Thira를 뒤로 하고 달려간 레스토랑은 남쪽에 있는 산토리니에 사는 현지인들이 추천한 시푸드 레스토랑입니다. 이름은 더 돌핀(The Dolphins)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입니다. 역시 돌핀이 많더군요.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돌핀 레스토랑

돌핀이 출몰하는 곳인가 돌핀 그림이 많지만 실제로 돌핀을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레스토랑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돌핀 레스토랑 입구

사진을 찍는 것을 잊어버린 결과 깨끗한 사진을 찍지 못하였지만.. 그리스 친구는 저 시금치 같은 바다 야채를 좋아하더군요.

시푸드 식사

구운 새우와 생선 정말 맛있습니다. 새우를 다 먹고 나니 생선이 나온 듯합니다. ㅎㅎ 

생선구이

무엇보다도 그리스는 이렇게 요구르트 후식이 무료로 자주 나옵니다. 잼과 같이 먹습니다. 전통적 디저트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 요거트 디저트

이렇게 산토리니를 만끽한 우리는 파로스 섬으로 돌아오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파로스로 돌아 가는 배에 승선하는 길
파로스로 가는 배 안
파로스로 가는 배 밖 풍경
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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