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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세계유산 더들도어(Durdle door) 쥬라식(Jurassic coast) 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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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장기 여행 온다면 꼭 가보아야 할 곳이 있다. 더들도어와 주라식 코스트는 유네스코에 지정된 세계유산이다. 가보면 왜 그런지 알것이다. 자연이 자연을 아치형의 도어나 절벽의 해안을 주라식 형태의 모양으로 변형시켰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이다.

더들 도어
더들 도어 옆 길
더들 도어 절벽

정말 도어 모양이다. 어떻게 저렇게 바위를 구멍만 내어놨을까? 그것도 자연이 파도가 그렇게 했을 텐데. 여기는 원래 Welds 라는 사람의 개인 사유지였는데, 언젠가부터 민간인에게 공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더들도어는 Dorset카운티에 속한 Lulworth마을의 근처에 위치해 있다. 꼭 가보길 추천한다. 주차장은 유료이지만 더들 도어를 구경하는 것은 입장료가 따로 있지 않다. 그렇다면 런던에서 여기까지 어떻게 갈까? 나는 친구와 본머스에서 운전해서 갔기 때문에 본머스도 돌셋카운티이기 때문에 그렇게 멀지 않았다. ​

하지만 런던에서 가려면 좀 복잡하다. 차로 안 오면 가기 힘들어서 한국 사람에게는 유명하지 않은 가 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면 런던 워터루(London Waterloo) 역에서 Weymouth 라인을 타고 Wool역에서 내리면 된다. 그리고 버스를 타야 한다. 버스는 30, X54 and 55 타라.

더들 도어 장관

우리는 주라식 코스트를 더들도어와는 다른 날 갔다. 그래서 날씨가 좋았다. 더들도어와 주라식 코스트는 연결 되어있지만 주라식 코스트는 보트투어를 하였다. 밑에 사진 우리가 탄 보트와 닯았다. 저런 보트를 타고 왕복 2시간 15분거리 정도 관광을 한다.

주라식 코스트 가는 길

출발하는 곳의 옵션이 많아서 내가 간 곳을 추천하고 싶다. 잘 안 알려져 있는데 가장 싼 방법인 것 같다. 런던에서 가려면 런던 워터루(London Waterloo)역에서 풀(Poole)역에 내려라. 티켓은 더트레인라인(thetrainline) 에서 끊고 가격은 미리 끊으면 싸고 라스트미닛은 비싸진다. 대략 £50 왕복이다. 코치로 가면 내셔널 익스플레스(national express)에서 사면 훨씬 싸지만 3시간 정도 걸린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cliff의 연속이지만 걸어서 투어 하기 보다 그 장관을 바다에서 바라 보고 싶었다.

주라식 코스트 절벽

배에서 바라본 그 장관은 얼마나 신기하던지..  자연의 아름다움은 인간이 만든 어떤 작품보다도 아름다운 것 같다.

주라식 코스트 끝 부분

그렇게 풀까지 가서 보트에 타면 된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 하려면 여기를 참고하라. TripAdvisor에서 추천하는 것 보다 훨씬 싸다. 쿠르즈 가격은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성인 한명에 £15이고, 배 안에 음료나 스낵 따로 판매 하고 있다.

주라식 코스트 끝자락
주라식 코스트 절벽 끊긴 부분

저렇게 맨 끝의 절벽은 끊어져 있다. 밑에 사진이 주라식 코스트의 끝 부분이다.

주라식 코스트 꼬리 부분

그 웅장함을 사진에 제대로 담을 수 없는 아쉬움이 마음에 걸린다.

주라식 코스트 절벽

 

손가락 하트

코로나가 끝나면 즐거운 여행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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