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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일상

[포스트 코로나] 영국 물가상승으로 인한 급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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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해 영국이 처음으로 원천봉쇄 록크 다운을 시작하였다. 내가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한 달이기도 하다. 그렇게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때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도 몰랐고 코로나 전에 집을 사야 하는지 코로나 끝나고 집을 사야 하는지 아무도 정답을 말해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야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포스트 코로나는 모든 물가가 상승하고, 모기지 은행 이자율이 상승하고, 온갖 보험금 인상과 전기, 가스 수도세가 모두 올랐으며 원자재 값이 턱 없이 올랐다. 또 바로 몸소 느끼는 것은 테이크어웨이의 점심값이 올랐다는 것과 특히 교통비가 올랐다는 것이다.

 

 


한 가지 좋은 점은 집값도 올랐다. 코로나 이전 혹은 코로나 중에 집을 구입 하는 것이 정답이었다. 하지만, 은행이자가 오르리란 것은 왜 예상하지 못했을까. 안타깝다. 모기지를 5년 고정으로 할까 2년 고정으로 할까 망설였는데, 역시 5년으로 하는 것이 정답이었다.

 


영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물가가 올랐다고 생각하는데, 영국은 지금껏 물가가 하락했다는 것도 듣지 못했다. 영국은 물가가 계속 상승하는 것이 마치 당연하듯 살고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주위에 친구들이 물가상승으로 인해 급여가 올랐다는 말을 듣고 나도 올해 평가 면담 때 물가 상승대 비해 급여를 얼마나 올려 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설명하려고 했는데, 오늘 평가에 대한 급여 인상뿐만 아니라 기본 급여 인상도 해 준다는 소식을 들었다.

 

 

캣타워에서 잠자는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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