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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레시피

초콜릿 타르트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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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케이크 디저트로 무엇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지 자주 물어보았다.

100퍼센트 초콜릿 케이크를 모두 좋아한다는 결론이었다.
개인적으로 초킬릿 케이크를 별로 좋아 하지 않지만, 다른 집에 초대받았을 때나 다른 사람을 초대했을 때는 디저트로 초콜릿 케이크나 초콜릿 타르트를 만드려고 한다.

 

지난 주말에 아는 지인의 집의 정원에서 하는 바베큐 초대를 받아서 디저트로 초콜릿 타르트를 준비하였다.

지난번에 만든 밀가루가 없이 만드는 초콜릿 케이크도 성공적이었지만,
2021.03.03 - [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레시피] - 밀가루가 없이 만드는 초콜릿 케이크 레시피

 

밀가루가 없이 만드는 초콜릿 케이크 레시피

오늘은 정말 간단히 밀가루 없이 만들 수 있는 초콜릿 케이크 레시피를 소개한다. 비비씨 굿 푸드에 적당한 레시피가 없어서 오늘은 인스타그램의 레시피와 내 나름의 노하우를 섞어서 만들어

charlie-londoner.tistory.com

이번엔 오븐에 굽지 않아도 되는 초콜릿 타르트 레시피를 발견하였기에 공유하고 싶다.
이번에는 일본 레시피이다.

 


<재료>
밑에 과자 재료: 비스킷 80 그램, 부드러운 무염버터 50그램
초콜릿 타르트 재료: 초콜릿 300그램(밀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취향껏 골라도 무관), 생크림 150 밀리, 무염버터 20그램


위에 양 조절을 잘해야 하는데, 내가 만든 빵틀은 너비가 21 센티하였다.
그래서 위에 재료 대로 하니, 밑에 까는 과자 재료를 만드는 비스킷 80 그램과 무염버터 50 그램은 양이 너무 부족했다.

빵틀의 너비를 나와 같이 21 센티를 쓰시는 분은 모든 양을 1.5배 이상 정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하지만 15-18 정도의 사이즈를 쓰시는 분들은 위에 재료의 양대로 해도 무난할 듯하다.

참고로 나는 원래의 레시피에서 초콜릿 타르트의 양만 아래와 같이 하였다.
초콜릿 450그램, 생크림 300ml, 무염버터 40그램

 

자 그럼 레시피를 보자.

<레시피>
1. 비스킷을 비닐봉지에 넣고 가루가 될 때까지 부순다.

웨이트로즈의 티 비스킷을 사용
이케아 비닐봉지에 과자를 으깨었다.
롤을 사용하여 으깼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브랜더 사용해도 됐었던 것 같다.

 

. 부드러운 무염 버터를 1에 추가하고 같이 섞는다.

버터를 넣고 섞는다.
꼭 흑설탕 같다.

3. 빵틀에 2를 꺼내어 넣고 평평하게 깔아 준다.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비스킷 양이 빵틀에 비해 적어서 얇게 넓게 폈다.

 

4. 초콜릿을 도마에 올려놓고 칼로 잘게 부순다.

이 초콜릿 모두 사용하지 않았다. 절반 가량 사용
레시피에서는 잘게잘게 다 부수었지만, 나는 그렇게 잘게 부수지는 않았다.

5. 잘게 부순 초콜릿을 볼에 넣는다.

 

 

6. 생크림을 냄비에 넣고 데운다. 끓기 시작하면 버터를 넣고 같이 섞는다.

7. 6을 5에 더한다.

뜨거운 생크림으로 초콜릿이 다 녹지는 않는다

8. 더 큰 볼에 뜨거운 물의 붓고 7을 겹쳐 넣는다.

그렇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볼을 겹쳐 두면 초콜릿이 다 녹는다.

 

9. 초콜릿이 다 녹아 부드러워질 때까지 젖는다.

10. 3을 냉장고에서 꺼낸 뒤 9의 초콜릿을 넓게 깔아 준다.

11. 냉장고에 2시간 보관한다.

초콜릿 위에를 평평하게 펴줄 도구가 필요하다

 

 

12. 초콜릿이 충분히 차갑고 단단해졌을 때 꺼내어서 체를 이용해 위쪽에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준다.

그나마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괜찮네

남의 집에 만들어 간 초콜릿 타르트라 잘라 놓은 타르트를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아쉽다.
그런데 바비큐에 모인 모든 영국 사람들을 비롯한 브리티시 사람들이 맛있었다고 하니, 성공적인 초콜릿 타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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