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제한이 조금 완화되고 오랜만에 에이미를 만났다.
에이미는 나와 자주 여행을 다녀 온 영국 출신의 20대 초반의 아가씨이다. 작년에 록그다운 완화되고 프로방스 갔다 온 이후 처음 보는 것 같다.
내셔널트러스트나 영국스러운 오래된 타운이나 안틱 숍 이런 곳을 즐겨 찾는 친구이다. 그래서 Hanpton court 햄프턴 궁전 팰리스에 가자고 하니 너무 좋아하며 오겠다고 하였다.
햄프턴 궁전 팰리스는 구굴평가를 봐도 알겠지만 4.7에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고 영국 사람들도 참 좋아하는 팰리스이다.
한국 말로는 뭐라고 표기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햄프턴이 좋은지 햄튼이 좋은지, 아무튼 햄튼 코트 궁전(Hampton Court Palace)은 템스 강의 리치먼드에 있는 잉글랜드의 옛 궁전이며 1500년대의 현재의 모습을 갖추어져 지어졌다고 하니, 정말 오래된 팰리스이다.
그리고 궁전 내의 중앙 공원은 해마다 햄튼 코트 궁전 축제와 꽃 박람회가 열리곤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운 좋게 우리가 간 날은 마침 튤립축제를 하고 있었다. 5월엔 튤립축제가 많은 것 같다.
입장료는 정원 만 구경하는 데 어른 15파운드이다.
팰리스와 정원 둘다 포함해서는 25.30파운드 인 것 같다.
밑에서 구매 가능하다.
https://www.hrp.org.uk/hampton-court-palace/visit/tickets-and-prices/#gs.2if7zo
참고로 인기가 많기 때문에 당일날 표를 구하긴 힘드니 미리미리 준비하기 바란다.
내가 간 5월 초에는 코로나 탓인지 건물 내부는 오픈하지 않았다.
입구 오른쪽은 작은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다.
본 건물을 통과해서 들어 가니, 커다란 튤립 가든을 볼 수 있었다.
건물을 빠져 나가니 뒤편에 큰 가든이 펼쳐졌다. 내셔널 트러스트인 햄 하우스를 연상케 했다.
2021.04.05 - [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당일로 방문해 볼 만 한 곳] - 내셔널 트러스 National Trust Ham House 햄 하우스
햄튼 코트 팰리스의 옆 쪽에 가꾸어진 작은 정원은 정말 이쁘게 꾸며 놓았다.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벼서 사람들을 피해서 사진을 찍기 힘들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밑에 사진들에서 튤립을 감상하길 바란다.
햄튼 코트 팰리스에는 오른쪽에 잘 가꾸어진 정원과 정면의 중앙 정원이 있었다. 위에 나열된 튤립 꽃들은 모두 건물 옆쪽에 있는 곳에 자리 잡은 튤립 축제였다. 중앙 정원에는 나무를 버섯 모양으로 잘라 놓아 나무 그늘 아래서 햇빛을 가릴 수 있었다.
중앙 정원 내에는 마차를 운영한다. 꽤 넓으니 마차를 타고 구경하나 보다. 그 정도로 크지는 않고 다리에 힘이 없지는 않았다.
오늘은 Hampton court - Tulip festival 햄프턴 궁전 팰리스를 소개 하였다.
영국 사람들도 정말 사랑하는 햄튼 코트 팰리스에 꼭 당일 치기로 가 보길 자신있게 추천한다.
봄에 가면 꽃 축제가 많을 것을 기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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