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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레스토랑 추천

런던 소호 스페인 타파스 Tapas Brindisa 레스토랑과 차이나 타운 필리핀 Mamasons ice cream 디저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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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타파스 정말 좋아하는데, Tapas Brindisa 레스토랑은 사실 비추이다. 하지만 필리핀 Mamasons ice cream 은 추천한다.

스페인 타파스 Tapas Brindisa 비추이지만 리뷰를 해 보겠다. 왜냐하면 음식의 양이 적고 가격이 저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센트럴 런던과 런던의 핫 한 장소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티를 만나기로 하였다. 작년 9월에 보고 처음 만나는 것이다. 록그다운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그동안의 안부도 물을 겸 만났다.




모든 레스토랑이 예약이 만석이었기 때문에, 티의 추천인 소호에 있는 스페인 요리 Tapas Brindisa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하였다.

내가 예전에 티와 같이 간 이스링턴의 타파스 레스토랑과 정말 비교되었다.

밑에 글을 참조 바란다.

2020.08.29 - [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레스토랑 추천] - 스페인 타파스 라파 롤라 런던의 레스토랑 추천

스페인 타파스 라파롤라 런던의 레스토랑  추천

코로나 이전보다 레스토랑에 더 자주 가는 것 같다. 오늘은 런던에 있는 맛있는 스페인 타파스 레스토랑을 추천하고 싶다. 이름은 LA FAROLA 레스토랑이고 하이브릿 이슬링턴역과 엔젤 역에서 가

charlie-londoner.tistory.com



소호의 Tapas Brindisa는 그다지 크게 보이지 않았지만, 입구가 좁은 것에 비하여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간이 더 넓고 테이블이 많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바가 있고, 길 쪽에 난 창가 쪽에도 바 형식의 테이블이 있다.
그리고 바를 마주한 오른쪽에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세 개 정도 있다.
그리고 안으로 더 들어가면 4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가게 끝 쪽에 주방이 있고 지하에 화장실이 있다.




우리가 주문한 요리는 옥토퍼스와 스위트 포테이토, 감바스 알 아히요, 파든 페퍼이다.
그리고 음료는 레드와인 베이스의 샹그리에 픽쳐를 시켰다.






양을 보고 더 시키려고 했는데, 가격은 이스 링턴의 라파 롤라 보다 비싸면서 양은 더 적었다. 대신에 술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 건지 모든 음식이 무지 짰다.


대신 빵을 대신 주문해 올리브 오일과 감바스의 기름에 찍어 먹었다.



메뉴


음식이 나오는 사이에 티는 그간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느라
시종일관 입을 다물지 않았다.

코로나 때 직장을 잃은 남편을 대학원에 다시 보낸 얘기며, 같이 살고 있던 친구 남자 친구가 코로나에 걸려 티도 남편도 코로나에 걸렸었다고 한다.

지금은 모두 다 나았지만, 한 4주 이상 집에서 골골했다고 한다.





코로나에 걸려도 따로 약을 주는 건 아니고, 그냥 집에 있으면서 파라시몰과 물을 많이 마시라고 했다고 한다.


코로나 걸려도 따로 처방전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집에서 쉬는 것이 다라고 한다.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해서 낫지만,
노인들은 코로나에 걸리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다른 합병증으로 죽는 다고 한다.


즉, 다른 병이 있는 사람들은 코로나에 걸리면 바로 죽는 케이스라고 한다.


감바스와 파든페퍼






이렇게 음식이 나오면서, 수다를 떠니 시간은 금세 지나갔다.


문어와 고구마



생각보다 배가 불렀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시키지 않았다. 참고로 세금 서비스 차지 다해서 66파운드였다. 양이 적은 우리들이었나 보다.






디저트가 생각난 우리들은 차이나 타운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티는 검은 참기름 맛의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하였다.


Black sesame ice cream 유행한다.  그런데 차이나 타운에서 찾을 수 없었다. 비도 추적추적 오고 있었기에 오래 걷지 못하고 줄이 길게 서 있는 웬 디저트 가게가 눈에 띄어서 멈춰 섰는데 이름이 특이하다.

Mamasons ice cream이었다. 메뉴를 읽어도 도무지 무슨 맛인지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북적됐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필리핀 산 아이스크림 가게였다.






작은 가게에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따뜻한 도넛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주거나, 브라우니에 아이스크림을 얹어 주거나
콘에 아이스크림을 얹어 주는 형식이었다.




맛은 4가지 맛,
바닐라 스위트 포테이토(Ube)
블랫 코코넛
스위트와 설티드 치즈
초콜릿


우리는 바닐라 스위트 포테이토 아이스크림의 도넛(Bilog)을 시켰다.


가게 안 아이스크림 주문
입구 쪽




우리가 시킨 건 Ube라고 하는 바닐라 스위트 포테이토 맛의 아이스크림과 Bilog라고 하는 도넛 형식의 디저트였다.
Ube Bilog : Ice cream scoop placed in a pandesal (milk bun) and toasted. A hot ice cream sandwich.
가격은 6.5파운드이다.


Bilog






차이나 타운 입구



이렇게 디저트까지 끝낸 우리는 한국 슈퍼마켓 오세요로 향했다. 차이나 타운에서 레스터 스퀘어는 가깝다.


레스터 스퀘어 역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좀 올라 가면 찻길 건너편에 ‘오세요’ 라고 하는 한국 슈퍼마켓이 있다.

요즘엔 센트럴 런던에도 한국 슈퍼가 많아서 쇼핑하기 편하다.

오늘은 소호에 있는 스페인 요리 Tapas Brindisa 레스토랑과 차이나 타운에 있는 필리핀 Mamasons ice cream 리뷰를 해 보았다.


그럼 오늘 이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 좋은 일이 눈사태처럼 많이 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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