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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일상

의대생 손정민 학생 한강 사망 사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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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와 상관 없는 얘기를 하려한다.

런던에 살면서 한국 뉴스를 이렇게 열심히 본 것은 처음이다.
어느 뉴스도 이렇게 아침에 눈 뜨면 체크하긴 처음이다.
의대생인 손정민 학생이 한강에서 사망한 사건 때문이다.
주식이나 외화 환전 모니터를 이렇게 했으면 돈 좀 벌었겠다.





어렸을 때부터 탐정 소설시리즈는 모조리 다 읽었었다.
루팡, 셜록홈즈, 아가사 크리스티, 심지어 홍길동전(ㅎㅎ) 도 다 읽은 터라 살해 사건 또는 미스터리 사건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인가 마침 손정민 사건 이전부터 그알을 비롯한 모든 살해사건이나 미결 사건을 유튜브에서 보고 있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이 끊임없이 그런 류의 채널을 추천하고 있었다.
그 결과 표창원 님과 배상훈님등의 프로파일러도 알게 되었다.

그런 이유로 유튜브에서 우연히 본 손정민 한강 실종사건을 본 이후로 주목하게 되었다. 그런데 5월 초에 주검으로 한강에 나타났다고 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부터 계속 결과를 쫓고 있다.






왜, 왜, 왜 란 호기심보다도
결혼도 자식도 가져 본 경험은 없지만, 20년이나 자식을 키웠는데, 하루아침에 물거품처럼 없었던 사실로 된 다는 것을
생각하면 내 마음도 같이 찢어진다. 감정이입이나 공감능력이 뛰어난 탓일까.

타지에 살면서 쓰는 블로그에 한국의 사건을 끄적여 본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오늘은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부터 청와대 국민청원이 생겼다고 하는데,
왜 정인이 사건에는 들어주던 국민청원을 왜 이 사건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손정민 학생 아버지가 네이버 블로그를 하셔서 그런가 정인이 사건과 비교해서 티스토리에 손정민 학생 사건은 글을 찾아보기 힘들다.

어느 유튜버는 4차 산업 혁명과 관련이 있다고도 한다.
국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또 사건을 해결해 봤자 이득이 될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란다.




무엇이 진짜인지 무엇이 가짜인지 나도 전혀 알 수 없지만,
이제껏 간접적으로 접해 본 그 많은 미제사건과 비슷하게
씻기지 않는 의혹들이 너무 많다.

다른 유튜버와 블로거들이 너무 많으니 그것이 무엇인지는 여기에서 언급하고 싶지 않다. 정민이 사건으로 돈 벌려고 했다는 유튜버들의 비난도 보면서 정인이 사건 때는 왜 그렇게 말 안 했을까.

정말 이 사건은 해결하려는 자와 해결하지 않으려는 자의 이해타산이 있는 것일까 의문이 든다.

손정민 학생은 정말 단순한 실족사인가?
아니면 사건사고인가?

청부 살해 사건이 아닌 이상 내가 간접적으로 접한 한국 뿐만 아니라 많은 살해사건의 범인들은 마지막에 같이 있었던 사람인 경우가 많았다.






얼굴도 연고도 없는 사람에 대해서 기도 해 본적이 별로 없지만, 손정민 학생에 대해서는 여러 번 기도를 드렸다.

억울한 사람 없이 꼭 의대생 손정민 학생 한강 사망 사건의 의혹이 잘 해결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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