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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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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파로스 Greece Paros 섬 - 레스토랑과 비치 편 - 올해도 그리스 파로스 Greece Paros 섬에 다녀왔다. 올해는 특별한 계획 없이 파로스 섬에서만 머물기로 하였다. 해마다 파로스 섬과 같이 다른 새로운 섬을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는 임신한 데비도 그리고 남편 조셉과 함께 한 여행이어서 그리고 오랜 친구 엘레나 사실 엘레나는 원래 런던에 있었던 오랜 친구였는데, 그리스로 가 버린 탓에 한동안 다 같이 모이는 일이 힘들었 기 때문에 데비 부부의 여행에 조인하기로 한 것이었다. 데비 부부는 잠잘 곳을 마련해 준다는 엘레나의 말에도 한사코 됐다고 하며, 호텔을 잡았다. 남의 집에서 지내면 이것저것 신경 쓰이는 일도 많아서이고 풀장이 있는 곳에서 지내고 싶은 것이 이유였다고 한다. 이해가 가는 부분이긴 하다. 올해는 그래서 파로스 섬의 레스토랑과 비치에서 ..
그리스 현지인 추천의 파로스 섬 만끽하기 지난 글에는 그리스 파로스 섬의 하이라이트를 올렸는데, 오늘은 파로스 섬을 어떻게 만끽할 수 있는지 현지인의 추천 명소를 소개하고 싶다. 산토리니에서 파로스 가는 배는 하루에 두대 이른 아침 6:30 오후 3:30 이렇게 두대 있다. 오후 행을 탄 나는 거의 7시가 다 되어서 파로스 섬에 도착하였다. 차로 마중나온 나의 베프 엘리! 행복한 재회를 하고, 엘리는 세번째 방문인 나에게 아직 한 번도 안 가 본 장소로 안내 하고 싶다며, 저녁식사할 레스토랑으로 차를 돌렸다. 이 작은 섬에 아직도 숨겨진 명소가 있는 것인가. 설레였다. 정말 비포장 도로를 덜텅덜컹 거리며 갔다. 그렇게 부두에서 20분 쯤 달렸을까 도착한 곳은 Taverna Laris 라는 곳이다. 때 마침 도착한 순간 석양이 지기 시작했다. 정..
프라이빗 보트 투어 그리스 파로스 섬에서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여행 계획은 많이 잡지 못 하였지만, 그래도 이른 봄에 멕시코 칸쿤 지역과 여름에 프랑스와 그리스를 갔다 올 수 있었다. 8월에 산토리니 간 글을 올렸는데, 파로스 간 글은 못 올리고 이제야 올린다. 지금 런던의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어서 더욱 그리운 여행 순간이다. 이번 파로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라면 프라이빗 보트 투어였다. 친구의 친구가 보트 라이센스를 땄다고 한다. 그래서 보트를 빌려서 섬과 섬을 돌자고 하였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섬과 섬을 개인 보트로 여행하는 건 금지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고, 어쩔 수 없이 파로스 섬과 안티 파로스 섬 밖에 갈 수 없었다. 안티 파로스 섬은 파로스와 같은 섬으로 치는 것 같다. 그렇게 보트 가격을 생각해서 8명의 인원을 채웠다. 8명이서 ..
피라(Fira)와 이아(Oia) 마을(다시 찾은 산토리니 섬) 버스로 여행하기 작년 3월에 런던에서 산토리니 섬과 파로스 섬에 갔었다. 내 블로그에 다른 글로도 올렸기 때문에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때는 시즌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게들도 많이 닫았고, 공사 중인 곳이 많았다. 그래서 시즌에 꼭 다시 오고 싶었고.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였지만 그리스는 영국과 자가 격리 면제 국가였기 때문에 가보기로 하였다. 사실 베스트 프렌드 애나를 만나기 위함이었다. 애나와 작년 삼월에는 공항에서부터 렌터카를 빌려서 산토리니 섬을 돌았기 때문에 솔직히 공항에서 어떻게 시내로 가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그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 공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피라(Fira) 시내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현금밖에 받지 않기 때문에 현금을 미리 준비하는..
산토리니 섬의 이아(Oia) 마을 렌터카로 여행 코로나 오주째가 접어들고 우리가 다시 여행할 날이 올까요? 산토리니는 너무 유명해서 식상할지 모르겠으나 그리스 친구와 함께한 저의 여행을 적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산토리니는 정말 그 친구 덕 아니면 갈 생각 안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가기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작은 섬들은 차를 타고 돌아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이번에도 비수기였기 때문에 정말 싼 가격으로 빌려놨더군요. 아참 나는 런던에서 산토리니를 갔기 때문에 한국에서 어떻게 가는지 도움이 안되네요. 3월에는 직행이 없어서 아테네를 거쳐서 갔습니다. 비행기표는 기억이 안 나는데, 싸게 산다고 그리스의 대한항공과 같은 항공사인 이지언 항공으로 갈 때 런던 -> 아테네 -> 산토리니, 올 때는 산토리니 -> 아테네 -> 런던 으..
미코노스(Mykonos) 섬 카토 밀리(Kato Milli) 윈드밀과 리틀 베니스 풍경 런던에 처음 왔을 때부터 알고 지낸 그리스 친구가 일 년 좀 전에 그리스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파로스 섬에 있기 때문에 우선 파로스와 가까운 미코노스에서 만나서 파로스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번이 그리스는 처음은 아닙니다. 아무튼 미코노스는 작년 2019년 10월에 갔습니다. 비수기이기 때문에 미코노스 직행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테네에서 경유했습니다. 밑에는 우리가 묵은 호텔 펜션 알렉산드라(Pension alexandra)입니다. 입구에 저렇게 테이블이 있고 오자마자 시원한 음료수를 주더군요. 오렌지 주스와 사과 주수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미터 페트병 물을 주었습니다. 친구는 파로스 섬에서 배를 타고 오기 때문에 먼저 이 호텔에 짐을 풀고 시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