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집 계약 구매 입주 절차 알아보기

오늘은 런던에서 집 계약 구매 입주 절차를 알아보도록 하자. 하우스 서칭부터 예약, 계약에서 구매 입주하기까지의 절차를 밑에 열거해 볼 것이다. 

 

1. 하우스 서칭 후 전화로 뷰잉 예약

2020/04/23 - [런던에서 사는 이야기/영국생활 정보] - 런던 하우스 서칭 집 찾기 웹 사이트

런던 하우스 서칭 집 찾기 웹 사이트

2. 모기지 브로커와의 모기지 전화 심사 

3. Agreement in principle 취득

 

모기지 브로커에게 물어보면 발급해 준다. 대신에 월급 명세서 잔고 증명서 등 제출할 서류들이 있다. 건물 종류나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건 모기지 브로커가 필요한 서류들을 알려 줄 것이다. 그것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4. 뷰잉 예약 확정

 

건물에 따라선 뷰잉하기 전에 3번 서류를 요구하는 곳도 있고 안 그런 곳도 있는데 내가 생각 하기는 저 서류가 있으면 확실히 얼마짜리 집을 살 수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집 찾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5. 모델 하우스 뷰잉

 

6. 집 구매 예약 의사 표시

7. 모기지 브로커와 변호사 선택

보통 아파트 건설회사에서 변호사와 모기지 브로커를 추천해 준다. 보통 추천해 주는 변호사나 브로커를 통해서 하는 게 낫지만 영국에서는 브로커가 정말 많다. 브로커 마다 다 다른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나는 브로커를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과 얘기해 보기를 권한다. 이 집 저 집 모델하우스 뷰잉을 많이 갔더니 그중에 제일 나에게 적절한 모기지 오퍼를 제시한 브로커와 계약을 맺었다. 변호사는 건축회사가 추천한 대로 하였다. 이유는 변호사 비용을 건축회사가 다 부담하는 것과 구글에 리뷰를 찾아보니 4.5 이상의 평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기지 브로커도 나중에 알게 됐지만 정말 평점이 4.5 이상이고 영국에서 가장 큰 모기지 회사 중 하나였다. 개인적으로 메시지 보내 주시면 여러분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다. 

 

8. 집 구매 예약 애플리케이션 작성, 뱅크 스테이트먼트와 페이 슬립 제출

 

잔고 증명서와 월급명세서는 모기지 브로커나 건축회사, 변호사 매번 제출하라고 하니 미리미리 삼개 월치 뽑아 놓는 게 좋다. 뱅크스테이트멘트 은행 잔고 증명서는 보증금으로 제출할 돈이 될 금액이 삼 개월 혹은 사 개월 같은 은행에 예치되어 있어야 한다. 유산이거나 다른 경로의 돈이면 어떤 경로의 돈인지 증명하는 레터가 필요하다. 

9. 집 예약금 입금

10. 아파트 예약 확정 

11. 변호사 선수금 입금

12. 브로커와 모기지 신청서 제출, 브로커 수수료 지급

13. 모기지 렌더의 아파트 가치 심사

14. 모기지 오퍼링 허가 승인

15. 계약서 입수/사인해서 변호사에게 반환

16. 잔금 입금(completion date) 날짜 지정

 

영국에서 집살 때 completion date는 굉장히 중요하다. 실제로 보증금을 제외한 모든 집 값의 나머지 돈을 입금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 날을 하루 라도 지연하면 이자와 위약금이 붙기 때문에 그 날짜에 모든 잔금을 실수 없이 처리해야 한다. 

그러므로 날짜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17. 계약서 교환 (계약서를 받은 날부터 28일 이내 계약 체결) 

18. 집 뷰잉 (마지막 체크) 

 

입주 전에 마지막 집 안을 뷰잉할 기회를 준다. 예를 들어서 들일 가구의 크기를 알기 위해서 방이나 거실의 사이즈를 잴 기회를 주는 것이다. 

 

19. 컴플리션 데이트: 마지막 잔금 입금

20. 열쇠 입수

21. 입주

 

보통 위와 같은 순서로 일이 진행된다. 그리고 통상은 아파트 예약하고 28일 만에 계약서를 교환해야 한다고 하는데 굉장히 플렉시블한 거 같다. 나의 경우는 모기지 허가받고 28일 안에 교환하는 걸로 들었다. 건축회사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다. 혹시 런던에서 집을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