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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영국생활 정보

영국 코로나 내셔널 록그다운 중 지켜야 할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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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 내셔널 록그다운이 지난주 11월 5일 목요일부터 시작되어서 12월 2일까지 지속될 것이다. 크리스마스 홀리데이는 가능한 상점의 문을 열기 위해 이른 록그다운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정말 12월 2일부터는 다시 상점과 레스토랑이 다시 영업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일단 약 한 달간 자숙하고 지내야 한다. 그럼 이 내셔널 록그다운 중에는 집에만 있어야 하나, 아니면 다른 사람을 만나도 되나? 오늘은 영국 코로나 내셔널 록그다운 중에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 

여러 가지 규칙이 많으나, 가장 알아두어야 할 두 사항에 대해서 열거하고 싶다. 아래와 같다. 

 

1. 집을 떠나서는 안된다. 

 

   이하의 이유를 제외한 경우는 집을 떠나서는 안된다. 

 

   1) 일을 하러 가거나 자원봉사를 할 경우

       직업 상의 이유나 자원봉사 활동으로 집에서 그 활동을 할 수 없을 때는 집을 떠날 수 있다.

   2) 필수 활동

       영업을 허가 받은 상전에 쇼핑을 해야 할 경우 집을 떠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식료품을 사거나 약을 사거나 무엇인가를 찾으러 갈 때나, 테이크어웨이, 출금 (예: 은행, 우체국), 또는 공공서비스

   3) 법적활동준수

       법적으로 준수해야 할 활동이 있을 때는 집을 떠날 수 있다. 혹은 거주지를 사거나 팔거나 빌리거나 빌려 주는 활동 등을 계속해서 수행해야 할 때

   4) 교육과 육아

        교육과 관련된 활동을 할 때는 집을 떠날 수 있다. 트레이닝, 등록된 육아와 부모와 간병인, 구직, 교육이나 트레이닝을 받을 때, 부모는 자녀를 등하교시킬 때 또는 부모와 자녀가 같이 살지 않을 때  

   5) 다른 사람을 서포트 

       서포트 버블을 방문하거나, 13세 이하의 아동이나 아동 버블을 지원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돌보거나, 응급상황이나, 서포트 그룹(15명 까지 가능), 취약한 사람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임시 간호를 하거나 돌보는 아동과 관련하여 짧은 휴식을 취할 때. 또한 밖에서 운동을 하거나 아웃도어의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 

   6) 의료상의 이유나 상해로 인한 방문

       COVID테스트를 포함한 의료상의 이유로 병원 방문이나 산모가 아이를 출산할 때의 보호자나, 상해나 질병의 위험으로 보호하기 위하거나, 애완동물을 치료하기 위해 집을 떠날 수 있다. 

       또한 누군가 죽어가거나, 요양원을 방문하거나, 호스피스 또는 누군가와 병원에 동반해야 할 때 집을 떠날 수 있다.  

   7) 행사

      개인기도, 장례식 또는 사망 한 사람을 위한 관련 행사를 위해 예배 장소에 참석하거나, 묘지 나 기념 정원을 방문하거나, 임종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떠날 수 있다. 

   

2.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범위와 한계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을 소셜 활동으로 만나거나 어떤 활동도 같이 수행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함께 사는 사람들, 또는 서포트 버블 (또는 아동 버블의 일부로) 또는 다른 사람과 함께 공공 야외 공간에서 운동하거나 만날 수 있다.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가족 구성원이 아닌 사람 (동거하는 사람 또는 서포트 버블)과 2m 떨어져 있어야 한다. 이것이 불가능한 경우 추가 예방 조치 (예 : 안면 커버 착용)를 사용하여 1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가 가족의 일원이 아니거나 서포트 버블을 지원하지 않는 한 실내에서 사교적으로 만나서는 안된다. 서포트 버블이란 한 명의 성인이 살고 있는 가구가 다른 가구와 합류하는 것. 서포트 버블에 속한 가구는 여전히 서로를 방문하고 서로의 집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야외 공공장소를 함께 방문할 수 있다. 또 운동을 하거나 공공 야외 공간을 이하의 조건하에 방문할 수 있다. 

  • 혼자서
  • 함께 사는 사람들과
  • 서포트 버블과
  • 혼자 있을 때 다른 가구의 1 명과   

    5 세 미만의 어린이와 최대 2명의 간병인을 필요로 하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은 2 명 이상의 외부 모임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공공 야외 장소는 다음과 같다.

  • 이웃 거리
  • 공원
  • 해변 및 시골
  • 공공 정원 및 부지 (입장료 지불 여부에 관계없음)
  • 야외 놀이터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나 그들과 함께 서포트 버블을 형성하지 않는 한 개인 정원에서 다른 가구의 사람들을 만날 수 없다.

 

이렇게 두 가지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1번에 관해서는 간단히 말하면 식료품을 사거나 은행, 병원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2번에 관해서는 다른 사람을 야외에서는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한 가구당 한 사람이다. 하지만 서포트 버블인 경우는 각자의 집에 방문할 수 도 있고, 자고 올 수 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서포트 버블이 각자의 집을 방문할 때는 혼자 살거나 커플이어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혼자 살 기 때문에 가까운 커플과 서포트 버블을 만들었다. 이렇게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해 긴급상황에서 서로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끔 한 것 같다. 오늘은 영국의 코로나 내셔널 록그다운 중의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았는데, 영국에 계신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서포트 버블과의 저녁 식사 후의 프랑스에서 사온 와인과 디저트 케익을 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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