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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일상

런던의 대중 교통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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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달부터 다시 오피스 출근을 주 3일 시작하게 되었다.
런던은 버스나 지하철이 잘 가다가 갑자기 멈춰서 여기가 마지막 역이니 다 내려라 대체 버스를 이용하라고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물론 대체버스는 무료이다.



먼 길을 가다가 그런 상황을 당하면 정말 황당하다.

한국처럼 택시 가격이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쉽사리 잡기도 힘들고, 정말 난감하다. 물론 우버를 이용하면 되지만, 계획하지 않은 지출을 하고 싶지 않다.

어제는 피카딜리 라인의 Acton town에서 파이어 알람이 울렸다며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Earls court에서 다 내리라고 한다. 아직 Acton town 까지는 가려면 먼데, 왜 벌써부터 튜브가 정차하는 걸까.


런던 언더그라운드 지도



앞에 튜브가 막혀 있어서 순서대로 정차 하나보다.



아침에 튜브가 지연 되는 경우도 많다. 일본에서도 아침 출근 시간에 사람들이 많아서 전차 지연이 많았는데, 그와는 좀 다른 이유이지만, 지연이 많다. 지연은 그래도 조금 기다리면 움직이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지만, 전차에서 다 내리라고 할 때가 가장 난감하다.

이래서 센트럴 런던에 오피스가 있는 경우엔 도심에 살고 있는 것이 출퇴근이 편하다.




코코 사진을 추가한다.

아침에 눈을 뜬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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