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IVY cafe Richmond 아이비 카페 레스토랑을 리뷰해 보겠다.
런던의 애프터눈 티로 유명한 곳인데, 나는 저녁식사하기로 하였다. 애프터눈 티는 배는 부르지만, 가벼운 다과로 배를 채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애프터눈 티는 오후에 먹는 샌드위치나 케이크 종류와 티를 말한다. 한국 말로는 다과와 차라고 하면 맞을 것이다.
1700-1800년대 사이에 귀족들이 3시30분에서 5시 사이에 먹는 가벼운 식사였다고 한다. 안나 마리아 공작부인부터 유명해진 듯하다.
[출처 위키페디아]
아무튼 그래서 그런지 애프턴 눈 티로 유명하지만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았다. 비싼 이미지가 있는데, 그건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것과 1917년부터 있었다고 하니 100년이 넘는 전통과 유명인사들이 많이 와서 그런가 보다.
레스토랑은 초록색이 콘셉트인 것 같다. 메뉴도 밖에 건물 색도 보면 초록이다.
테이블에는 작은 손소독제가 놓여 있었다. 이런 작은 배려 너무 좋다.
토요일이라 미리 예약 해 두었다. 15분 이상 늦으면 예약 취소될 수 있다고 하여서 늦을 거라고 전화하였더니, 기다려 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레스토랑은 꽈 차 있었다. 두 사람 예약해서 딱 두 사람의 테이블에 안내받았다.
아이비 IVY 레스토랑에서 직접 생산하는 맥주가 있었다. 처음 들어 본다. 병맥주인데 잔은 꼭 생맥주 잔 같았다.
메인 메뉴는 그릴 치킨으로 사이드 메뉴는 시금치가 들어간 사진 밑에 위쪽에 있는 건데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 나서 IVY 레스토랑에 들어 가보니, 벌써 메뉴가 바뀌어 있었다. 8월 초에 갔었기 때문에 한 달 전인데도 바뀐 걸 보니, 재료에 맞춰 매번 바꾸는 것 같다.
음식양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았다. 사이드 메뉴는 다 먹을 수 없었다. 가격은 저렴한 가격에서 조금 프라이시 한 걸로 다양했다. 예산에 맞게 주문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내가 시킨 맥주와 그릴치킨과 시금치 사이드 메뉴는 합해서 26파운드 밖에 안 했다. 정말 싸다. 비싼 이미지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이었다.
디저트도 맛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메인 메뉴만 먹고 나왔지만, 다음에 꼭 다시 한번 들러 보고 싶다.
IVY레스토랑 근처에 펍이 있는데, 이층에 올라가니 템즈 강을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감상하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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