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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레스토랑 추천

난도스 Nando’s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밀리 치킨 레스토랑 테이크 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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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도 참 치킨 좋아하는데, 영국 사람들도 정말 닭 많이 먹는다. 치킨 로스트도 유명하지만, 난도스 Nando’s 치킨은 정말 유명하다.

난도스 쇼핑백


난도스는 패밀리 체인 레스토랑으로 닭만 판매한다. 닭은 전부 그릴치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닭과 사이드 메뉴를 겸비한 세트 메뉴가 많다.
가슴살 닭살 날갯 살 닭 한 마리 등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사이드 메뉴를 세트로 주문하면 된다.

 


닭을 주문 할 때 구을 때 바를 소스 맛을 고를 수 있다.
대부분 매운 맛,매운맛, 매우 매운맛, 레몬 허브 맛, 매운 양념 맛, 등등이 있다.

영국 수퍼 마켓이 가면 난도스 소스를 파는 곳도 있다.
그만큼 유명 하다.

하지만 후라이드 치킨은 없다. 닭껍질을 바삭바삭하게 굽는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테이크어웨이 해서 그런 가 닭껍질이 전혀 바삭하지 않았다. 양념이 고기 안 까지 베어 있는 것은 기대 하지 마라. 그래서 소스를 따로 주나 보다.

고기를 안 먹으니, 몸이 허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어제는 저녁 늦게 집 앞에 나가서 테이크 어웨이 해 왔다.

 


작년에 이사 오고 처음으로 가 보았다. 배달시켜 먹으면 다해서 7파운드 정도 더 지불해야 하는데, 잘한 거 같다. 집 앞에 있는데, 그것도 귀찮을 때도 있다.

디저트로 포르투갈 커스터드가 팔고 있었다. 계산을 하고 나서 카운터 옆에 있는 것을 발견하여 이것도 사고 싶다 했더니, 웃으며 상자에 넣어 주더니, 그냥 가져 가라고 하였다!



영국에서 이런 일 주로 경험한다. 점장 권한으로 이렇게 나중에 추가로 작은 걸 주문하면 그냥 주는 경우를 몇 번 경험한다. 참고로 1.95파운드이다.

 

 

주문한 콘슬로 스팀 브로콜리 가슴살 다리살 포르투칼 카스타드


배달하면 소스도 돈을 내야 한다. 테이크어웨이는 무료인데 말이다. 참고로 주문한 음식은 전부 12파운드가 안된다. 저렴한 치킨 레스토랑인데 맛도 괜찮다고 정평이 나 있지만 후라이드 양념치킨을 선호하는 한국인에게는 안 맞는 것 같다. 난 워낙 닭을 좋아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믿을 만 하지 않기 때문에, 영국에 오신 분은 꼭 들러 보시길 바란다.

영국 사람 중에 난도스 싫다고 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그래도 KFC처럼 튀긴 닭보다 건강해 보여서 추천한다.

그릇에 옮긴 난도스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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