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저렴하게 집 사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해요. 영국에서는 젊은 사람들에게 집을 적은 자금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들어 보지 못한 제도이지요.
그것은 밑의 두 가지 방법입니다.
1. Sharedowenership
집의 오너를 셰어 하는 것
100프로 자기 집을 사야 할 때까지 셰어 오너의 나머지 부분을 건물 주인에게 집세를 내야 함.
다른 사람에게 집을 서브 레팅 할 수 없음.
2. Help to buy
100프로 자기 명의의 집
은행의 모기지와 부족한 부분은(최대 20프로) 영국의 국가에서 돈을 빌려줌.
다른 사람에게 집을 서브레팅 할 수 없음.
위에 두 개의 스킴은 무작정 은행에 모기지 신청하러 갔다가 알게 된 사실이었어요. 돈이 없는 젊은 사람들에게 영국은 옛날부터 집을 사게 도와주는 스킴을 만들어 났더라고요.
간단히 말하면 위에 적은 대로가 차이점인데요.
지금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 대부분 시작은 쉐어드 오너쉽으로 시작해서 차츰 모기지를 해마다 갚아가다가 집을 팔고 새로 사면서 큰집으로 옮기는 식으로 증식해 가더군요.
이런 건 아무도 안 가르쳐줍니다 혼자 공부하느라 시간 걸렸네요. 물론 현금이 많으신 분들이면 고민할 필요 없겠죠.
그럼 쉐어드 오너쉽과 헬프 투바이는 무엇이 다를까요.
셰어드 오너쉽은 말 그대로 건물 주인과 오너쉽을 나눠 갖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오너가 개인들과 하는 오너쉽인가 싶었는데 보통 오너들은 한국으로 치면 아파트를 지은 건축회사인 경우가 대분분입니다. 그러니까 건축회사와 오너쉽을 나누어 갖고 사지 못한 나머지 부분의 건물값은 건물주에게 월세를 내고 사는 것입니다. 쉽게 세입자가 40프로 건물주가 60프로 셰어 한다고 하면 40프로의 모기지만 대출받아서 나머지 60프로에 해당하는 건물주에게 집세를 내며 산다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세입자는 모기지의 상환금과 이자를 은행에 매달 지불하며, 건물주에게 월세를 매달 지불하는 이렇게 두 가지 지출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집을 사고 싶냐고요? 물론 사고 싶죠. 왜냐하면 그래도 그게 이득이니까요. 런던은 존 1에서 6까지 있지만요. 존 4에서도 월 1200파운드 이상 줘야 원 베드 아파트를 빌릴 수 있습니다. 원베드라면 한국은 원룸을 생각하겠지만 영국은 방 하나 거실 부엌 화장실 이렇게 나뉜 곳을 원베드 플랫이라고 합니다. 수도세 가스세 물세 세금 이런 거 다 빼고도 1200-1500파운드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청량리 아무튼 서울의 외곽도 그만큼 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파트 임대료만 그렇게 매달 그냥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쉐어드 오너쉽을 이용해서라도 자기 집을 장만하면 더 적은 금액(경우에 따라서는 절반 이하)을 내고도 공유 소유의 자기 집을 가지고 있으니 나중에 팔려고 해도 그냥 월세로 돈을 완전히 낭비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렇다면 헬푸 투 바이는 뭘까요. 그것은 보통 디포짓이 모자란 사람들을 지원해 주는 정부의 스킴입니다. 예를 들어서 200,000파운드 집을 산다고 하는데 아참 디포짓을 얘기하자면 영국 시민이나 유럽 출신의 사람들에겐 디포짓을 5프로만 요구하는데 저같이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 중 비자의 기간 제한이 있는 사람들은 보통 사는 금액의 20프로 이상의 디포짓을 요구합니다. 한마디로 더 많은 보증금을 요구하죠. 위에 헬프투바이의 최근 뉴스를 알려 드리면 2023/3/31로 서비스 종료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신청서류는 2022/10/31 까지만 받는 다고 해요. 그리고 입주도 2023/3/31까지 완료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영국 정부에서도 당분간 헬푸투바이를 대체할 정책도 내놓지 않는다고 하니, 이제 집값이 내려갈 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젊은 사람들은 저금이 적으니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돈에서 플러스로 영국 정부에서 돈을 빌려 주는 제도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대출할 수 있는 범위보다 더 많은 예산의 집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대신에 조건은 처음으로 집을 사는 사람이어야 하고요, 다른 집을 소유 하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이건 쉐어드 오너쉽과도 같습니다. 영국 정부에서 빌린 돈의 처음 5년은 무이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5년은 굉장히 이득이죠. 런던안에서 집을 사게 되면 40프로 런던 외는 20프로를 영국 정부에서 빌려주므로 은행에서 55프로 빌리고 정부에서 40프로 보통 브리티시이면 5프로를 디포짓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저 같이 브리티시도 유러피언도 아닌 경우엔 더 많은 디포짓을 요구하게 되므로 은행에서 빌리는 돈이 적어지고 디포짓 가격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로 런던의 평균 1 베드룸 아파트 가격은 450,000파운드입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방법에 대해서만 남겨 드릴게요. 집을 사는 과정에도 한국과는 다르게 꼭 변호사를 동반해서 사야 합니다. 여기서는 솔리시터라고 하지요. 또한 이건 선택인데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를 끼어서 살 수 있어요. 왜냐 은행에서 모기지 신청하는 것보다 때로는 더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 주는 곳을 찾아 주기도 하고 모기지에 대한 어드바이스도 잘해줍니다. 아무튼 그들이 더 낮은 금액의 이자의 모기지를 찾아 가지고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오늘은 런던에서 저렴하게 집사는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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