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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레시피

[레시피] 매콤한 비빔 메밀국수 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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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는 매콤한 것이 먹고 싶어서 비빔 메밀국수 소바를
해 먹었다. 가지고 있는 면은 얼마 전 일본 슈퍼에서 사 온
메밀국수 밖에 없었다.
아니면 파스타가 있었지만, 파스타는 고추장과 안 어울리기
때문에 비빔 소바로 하기로 했다.

 


자 그럼 재료를 볼까


<재료>

메밀소바 1
당근 1/2 (오가닉 당근이 작아서 절반 이상 쓴 거 같다)
오이 1/2 (영국 오이는 길고 커서 1/4를 쓴 거 같다)
고추(고춧가루가 없어서 대신 씀)
고추장 1 스푼

고춧가루(없어서 못 넣었다) 2 스푼

설탕 1 스푼

식초 1 스푼

다진 마늘 1 스푼

매실액(없어서 못 넣었다.)  2 스푼

달걀 반숙 1개

 

 

재료 준비

 

레시피를 써본다. 사실 레시피라고 하기도 미안하다.

너무 간단하니 말이다.

 

<레시피>

1. 오이, 당근, 고추 혹은 양파를 채 썬다(난 팔이 아파서 껍질 벗기는 것으로 벗겼다).

2. 달걀은 반숙하려면 끓는 물에 6분 삶으면 된다. 아니면 찬물에 8분 삶는다.

3. 그릇에 고춧가루, 고추장, 설탕, 매실액, 식초를 넣고 섞는다. 마지막에 다진 마늘을 넣고 다시 섞어 준다.  

4. 메밀 소바를 끓는 물에 4-5분 삶고 채에 걸러서 찬물에 헹군다.

5. 면이 준비되면, 그릇에 면을 담고, 썰어 놓은 야채 얹고 계란을 얹는다.

 

 

양념 만들기
다진 마늘은 나중에 넣어 준다.

 

 

 

달걀은 여분으로 삶음
야채와 달걀을 썰어 놓는다.
소바 삶기

 

 

 

소바 다른 회사 제품을 섞었더니 색이 다르다

 

그릇에 담고 보니, 왜 이렇게 안 이쁜가.

그런데 맛은 아주 만족하였다!

오랜만에 매운 비빔 메밀국수 소바를 먹어 행복했다.

 

그릇에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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