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어느 일요일에 런던 리치몬드에 위치해 있는 레스토랑 피터샴 Petersham에 다녀왔다. 피터샴은 미슐랭 인증된 레스토랑이다. 호텔에 딸려 있는 레스토랑이기도 하지만, 호텔에 머물지 않아도 레스토랑 예약은 가능하다.
호텔 앞에 주차장이 있다. 레스토랑을 예약 하였어도 리셉션에 차량 번호를 알려 주지 않으면 주차위반 벌금 150파운드를 물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입구에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 들어 가면 레스토랑이다. 입구 바로 오른쪽 옆에 카운터가 있으니 주차나 외투를 맡기려면 부탁하면 된다.
복도 끝에 와서 오른쪽 창가 쪽에 웨이팅 할 수 있는 좌석이 있다.
사실 웨이팅 하는 장소인지 카페인지는 모르겠다.
우리는 12명의 인원이었기에 식사할 테이블이 준비 되기 전까지 이곳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대기하였다.
일요일 점심시간 날씨도 좋았던 이날 피터샴 Petersham 레스토랑에는 그리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룸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레스토랑 한 켠에 접이식으로 문을 닫을 수 있는 룸이 있다. 우리는 이 룸에 예약을 잡아두었다.
사람이 많으니 샴페인도 750미리는 부족하니 1500ml를 시켰다. 사진 상으로는 사이즈 구별이 안되네..
화장실이 너무 이뻐서 나오고 싶지 않았다.
화장실에 다음 사람을 기다릴 때 앉아서 기다리라는 건가?
벽지도 이쁘고 소파 액자 거울 어느 하나 신경을 놓은 곳이 없다.
요리를 보자.
2코스 혹은 3코스를 정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49파운드 59파운드이다. 그리고 서비스 차지가 13.5페센트가 붙는다.
애피터이저로 전통 스코티시 연어를 시켰다.
메인 요리는 시바스 구이 리조트를 디저트는 애플 타르트를 시켰다. 아이스크림이 같이 나왔다.
역시 미슐랭이 별 받을 만한 곳이었다. 런던의 리치몬드에 갈 기회가 있다면, 또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피터샴 Petersham 레스토랑을 강력 추천한다.
코코의 자식들이 이제 8주나 되었다. 두마리는 새로운 집사에게 입양되었다. 슬프다. 남은 두 놈을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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