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런던의 대중 교통 지연 2월 달부터 다시 오피스 출근을 주 3일 시작하게 되었다. 런던은 버스나 지하철이 잘 가다가 갑자기 멈춰서 여기가 마지막 역이니 다 내려라 대체 버스를 이용하라고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물론 대체버스는 무료이다. 먼 길을 가다가 그런 상황을 당하면 정말 황당하다. 한국처럼 택시 가격이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쉽사리 잡기도 힘들고, 정말 난감하다. 물론 우버를 이용하면 되지만, 계획하지 않은 지출을 하고 싶지 않다. 어제는 피카딜리 라인의 Acton town에서 파이어 알람이 울렸다며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Earls court에서 다 내리라고 한다. 아직 Acton town 까지는 가려면 먼데, 왜 벌써부터 튜브가 정차하는 걸까. 앞에 튜브가 막혀 있어서 순서대로 정차 하나보다. 아침에 튜브가 .. 튜브,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 홀란드 파크 쉐퍼드 부쉬 웨스트필드 풍경 - 코로나 록그다운 완화 후 어떤 사람에게는 좀 위험하게 생각될지 모르지만 영국 코로나 록그다운 후 처음으로 튜브를 타 보았다. 마치 리포터가 전쟁터에 위험을 무릅쓰고 대중들에게 현장을 촬영해 보고 하는 임무를 맡은 것처럼. 맞다 과장이다. 하지만 언젠가 몇 년 후에 코로나가 없어지고 옛일을 기억하게 되면 런던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 아 그때 이랬었지. 제일 끝 차량에 탔는데 나 말고 한 명의 다른 승객이 타고 있었다. 센트럴 라인을 타고 항상 출퇴근했었는데, 이렇게 대 낮에 텅텅 빈 센트럴 라인은 처음이다. 한 10 주만인 것 같다. 난 영국 지하철이 정말 싫다. 정말 더럽고 의자도 푹 패인 것들이 너무 많다. 지하철 플랫폼도 쥐들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고 선로도 새카맣다. 청소를 안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색깔을 보면 청소를 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