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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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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섬의 이아(Oia) 마을 렌터카로 여행 코로나 오주째가 접어들고 우리가 다시 여행할 날이 올까요? 산토리니는 너무 유명해서 식상할지 모르겠으나 그리스 친구와 함께한 저의 여행을 적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산토리니는 정말 그 친구 덕 아니면 갈 생각 안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가기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작은 섬들은 차를 타고 돌아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가 이번에도 비수기였기 때문에 정말 싼 가격으로 빌려놨더군요. 아참 나는 런던에서 산토리니를 갔기 때문에 한국에서 어떻게 가는지 도움이 안되네요. 3월에는 직행이 없어서 아테네를 거쳐서 갔습니다. 비행기표는 기억이 안 나는데, 싸게 산다고 그리스의 대한항공과 같은 항공사인 이지언 항공으로 갈 때 런던 -> 아테네 -> 산토리니, 올 때는 산토리니 -> 아테네 -> 런던 으..
스페인 이비자 섬 (Ibisa island) 선셋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12월 26일 날 친구가 구굴로 찾은 영양식 레스토랑 와일드 비츠(Wildbeets) 베건(Vegan) 식당에 가자고 하였습니다. 날씨가 20도 좀 넘은 날씨였는데도 춥다고 난로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 섬에는 난로가 다 기둥에 매달려 있는 형식이더군요. 브런치였기 때문에 오믈렛을 시켰습니다. 오믈렛이 계란으로 만들지 않았는데 계란같이 생겼습니다. 저는 시금치 오믈렛을 시켰는데 토마토와 버섯이 같이 나왔습니다. 원래 딸려 나오는 거였나 거기에 모자랄 것 같아서 버섯을 더 시켰는데 저렇게 따로 그릇으로 나오더라고요. 친구는 감자전을 시켰어요. 무척 맛있게 먹더군요. 버섯이 투머치였던 것 말고는 괜찮았어요. 또 소야 핫 초콜릿을 마셨죠. 커피를 안 마시는 터라. 친구는 신선한 오렌지 주스 그리고 핫 초콜릿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