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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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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 소스의 홍합과 파드론 페퍼 간단히 만들어 먹기 홍합을 너무 좋아 하지만, 영국에서는 홍합탕을 한국과 같이 어디에서나 먹을 수 없다. 스페니쉬 레스토랑을 가야 겨우 맛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나는 가끔 슈퍼에서 요리된 홍합패키지를 사서 데워 먹는다. 오늘은 그래서 내가 즐겨 먹는 요리된 홍합과 파드론 페퍼 요리하는 것을 간단히 소개 하고 싶다. 우선 요리된 홍합을 슈퍼에서 산다. 대부분의 슈퍼의 시푸드 코너에 가면 다 있다. 이번에 산 것은 화이트 와인 소스로 만든 홍합이다. 데우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돌리거나 후라이팬에 담아 5분 데우거나 이다. 화이트 와인 소스가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봉지를 뜯어서 그릇이나 프라이팬에 담아서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데우면 된다. 딱 일인분의 양이다. 슈퍼에 따라..
켄트(Kent) 애쉬포드(Ashford) 코티지(Cottage)에서 휴가 벌써 5년 전의 일이다. 코로나로 지난 여행 사진으로 추억을 팔고 있어서 지난 사진들을 보고 있다. 사실 잘된 일이다. 아이폰 출시 이후로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이 23기가를 넘었다. 처치 곤란이었는데 티스토리의 플랫폼에 이렇게 저장해 놓으면 아이클라우드도 정리할 수 있겠다. 바야흐로 2015년 크리스마스 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었던 나와 세 친구들은 켄트에 가기로 했다. 켄트는 영국 사람들에게는 런던에서 가깝고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교통이 잘 되어 있고 물가도 싸기 때문에 런던에서 통근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 친구가 먼저 말을 꺼냈다. 켄트에 있는 애쉬포드의 영국 코티지 에어비앤비가 괜찮은 게 나왔다고 가보자고 그래서 또 다른 두 친구와 이렇게 넷이서 켄트의 애쉬포드에서 4박 5일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