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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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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Love Is All You Need 피어스 브로스넌 Pierce Brosnan 주연 오늘은 영화 리뷰를 해볼까 한다.피어스 브로스넌 Pierce Brosnan 주연의 Love Is All You Need라는 작품이다.영화 정말 많이 보는데, 이번엔 좀 특이하지만, 인상에 남는 영화를 접했기 때문에 공유하고 싶다. 덴마크 영화인데, 아마 한글번역판이 없는 것 같다. 구굴에 뒤져 보니 나오지 않는다. 우연히 아마존 프라임에 들어갔다가, 제임스 본드 이래로 한동안 피어스 브로스넌 Pierce Brosnan의 영화를 접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영화 포스트의 뒷 배경이 이탈리아의 아말피로 보이는 절경에 중년이 된 피어스 모습의 조화가너무 아름다워 영화의 더욱 호기심이 생겨 클릭해 보았는데, 의외로 신선했다. 영화는 한 중년의 금발머리의 여인이 병원에서 한 여의사와 대화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
[리뷰] 3M 테이프 Command Damage Free Hanging 3M 코맨드 못없이 걸기 내 집이니까 벽에 못을 얼마든지 박아도 되지만, 나중에 팔려면 리페어하는 것도 일이니, 열일 귀찮아서 되도록이면 벽에 damage 없이 가고 싶다. 그래서 고민한 결과 3M Command Damage Free Hanging 을 구입하였다. 3M 코맨드 못없이 걸기 테이프이다. 액자 거는 건 다른 테이프인데, 내가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것은 옷걸이처럼 훅이 달려 있는 거다. 900그램 까지 괜찮다. 자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 같이 해 보자. 두개에 7파운드 정도 한다. 아마존에서도 구입 가능하다.밑에 설명서에서처럼 붙이기 정말 쉽다.친절하게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도 설명되어 있다. 1) 접착할 벽면을 부드러운 천으로 먼지를 닦아 낸다. 2) 검은 쪽의 스티커를 뜯어 내어서 벽에 붙이고 30초 기다린다...
[리뷰] MacBook Air 13 inch 맥북에어 13인치 골드 512GB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2013년도인지 2014년도인지 아무튼 맥북에어를 처음 구입하였다. 그때만 해도 맥북프로가 더 인지도가 높던 시절이었다. 노트북 무거운 게 싫어서 꼭 2킬로그램 이하를 사려다 보니 MacBook Air가 가장 적합하였다. 1Kg이라는 메리트! 그 시절에만 해도 128GB 하드웨어 저장 사이즈면 충분했는데 이젠 1TB 있어야 안심이 되는 시대가 왔다. 최신 버전의 Macbook Air는 999파운드 부터 있다. 하드웨어 스토리지 사이즈는 256GB이다. 하지만, 매번 아이폰을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사진들이 늘어 나서 256GB도 언젠가 또 모자랄 것 같아서 지금 아이폰 스토리지 사이즈와 같은 512GB로 구입하였다. CPU는 8 코어 이다. 8GB 메모리 이다. 참고로 가격은 124..
[리뷰] 삼성 식기세척기와 Tefal 테팔 제품의 궁합 새 집으로 이사 오고 가전제품은 모두 빌트인이었기 때문에 다리미와 청소기밖에 따로 산 것이 없다. 인덕션 호브, 전자레인지, 오븐, 세탁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모두 있어서 정말 살 것이 거의 없었다. 요즘 한국 아파트도 식기 세척기 붙어서 판매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영국의 새로운 플랫은 붙어서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엌용품을 살 때 오븐 식기세척기에도 문제없는 그릇과 솥 포크 나이프를 살 필요가 있었다. 혼자 살면서 그릇이 얼마나 된다고 하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싱크대에 설거지 쌓여 있는 거 못 보는 스타일이라 바로바로 씻는다. 다른 가전제품은 매뉴얼 읽고 바로 쓰기 시작했는데, 식기세척기는 남의 집 꺼는 써 봐도 새로운 식기세척기를 처음 쓰는 거라 그리고 세제 같은 거 잘 못 넣으면 고장 날 ..
[리뷰] 화상 회의 용으로 마이크와 스피커를 샀어요!! 한국에는 아마존에서 쇼핑할 수 없다고 들었다. 하지만, 오늘은 아마존에서 구입한 화상 회의용 마이크와 스피커를 구입한 리뷰를 적고 싶다. 코로나 때문에 지난 삼월부터 계속 집에서 일하기 때문에 스피커 마이크 쓸 일이 너무 많다. 일 뿐만 아니라 록그다운까지 걸리면 집에 있는 시간이 정말 많으니 화상으로 친구들 가족들과 얘기할 일이 많아서 마이크와 스피커를 구입해야겠다고 계속 생각하다 드디어 구입하였다. 아마존 박스는 항상 아래와 같이 포장되어 온다. 상자가 매우 얇다. 우선 스피커 마이크는 특별히 브랜드 제품을 산 것은 아니다. 유튜버처럼 녹음을 할 건 아니라서 성능이 뛰어나 특별한 마이크가 필요한 건 아니었다. 스피커도 마찬가지이다. 두명의 영국 친구들에게서 스피커가 작은데 성능이 좋다는 리뷰를 듣고 ..
[추천] 주방용 칼 Joseph Joseph - 어려 보이는 게 죄입니다. 어려 보이는 게 죄입니다. 죄 맞아요! 이사하면 산다고 칼을 계속 안 사고 있었다. 한국도 그럴지 모르겠는데, 부엌용 칼은 아무데서나 살 수 없다. 키친용품이 겸비되어 있지 않은 아파트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집 사면 주방 용품 세트로 사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 이제 이사도 했겠다 제대로 된 칼이 필요했다. 그래서 칼을 사려고 John Lewis와 Amazon을 비롯한 온라인으로 주방용 칼들을 여러 가지 살펴보았다. 욕심을 부리자면 한도 끝도 없어서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존 루이스(영국인들이 제품을 신뢰하는 대형 백화점, 웨이트로즈라는 슈퍼마켓과 제휴)에서 우연히 본 도마가 있다. Joseph Joesph 이란 제품인데, 주방 용품이 깔끔하고 가격도 괜찮다. 영국 제품이며 20..
[추천] 이케아 발코니용 테이블과 의자 요즘 런던 날씨는 매일 비가 온다. 정말 날씨를 견디기 힘들다. 그래서 해가 나는 날이면 정말 마음껏 햇빛을 만끽하고 싶다. 영국 사람들은 가든 딸린 집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 같이 플랫에 사는 사람들은 그래서 발코니가 있는 집을 선호한다. 이사 온 새 집에는 발코니가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집에 아무도 초대를 못 하니 혼자 발코니에 나가 있을 일이 없겠거니 하고 발코니 테이블과 의자를 사는 것을 미루고 있었다. 집이 남향이라 가끔 해가 날 때 너무 발코니에 나가고 싶은데 발코니 의자가 아닌 식탁 의자를 가지고 나가 앉고 싶지 않아서 고민 끝에 드디어 발코니용 테이블과 의자를 구입하였다. 이케아에서 봐 둔 게 있는데 이상하게 테이블이 품절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배달되는 것 중에 가장 내 발코니에 맞..
[리뷰] Argos 에서 산 신발장 런던에서 살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영국 집은 신발장이 따로 없다. 한국처럼 제대로 된 신발장을 갖춘 집은 근본적으로 없다고 보면 된다. 최근에 새집으로 이사를 하였다. 당연히 신발장은 없다. 그런데 난 정말 신발이 많다. 물론 한국의 많은 사람들과 비교하면 별로 안되지만, 원래 버리지 못하는 병을 가지고 있어서 다 끼고 살고 있다. 그래서 신발장이 정말 고민이었다. 웹사이트를 뒤지고 또 뒤졌다. 이케아에는 없었다. 있어도 현관 바로 옆에 둘 수 있는 두 칸짜리의 낮은 신발장 사이즈다. 영국 사람들은 더러운 신발들을 다 어디에 수납하는지 모르겠다. 이사한 새 집에는 현관 옆에 딱 신발장 둘만한 장소가 있었으나 문을 슬라이딩 도어로 하지 않으면 사이즈가 안 나왔다. 그런데 영국에서 주문 제작하지 않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