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사는 이야기/고양이집사일기

영국에서 고양이 입양 어떻게, 웹 사이트 소개

코코집사 2021. 7. 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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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국에서 고양이 입양을 어떻게 하는지 웹사이트를 소개하고 싶다.

어려서 동물과 친숙한 환경에서 자라지 않아서, 동물원 가는 것도 좋아한 적이 없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개나 고양이가 옆에 오면 소리 지르며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 그런 내가 큰 결심을 하였다.


반려묘를 두기로 한 것이다. 반려견을 사고 싶었지만, 주위에서 개는 집에 혼자 있지 못 한다. 개는 짖어 돼서 아파트엔 안 맞다. 매일 같이 산책 나가야 한다. 손이 고양이보다 많이 간다. 등등 모두 한사코 말리며 고양이를 권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위에 고양이를 일년 전에 사서 기르고 있는 분을 소개받았다. 그래서 어디서 고양이를 구입했냐고 물어봤더니, 사이트를 알려 주었다.


밑에 두 사이트인데, 내가 구입한 곳은 두번째 사이트이다.



https://paag.org.uk/how-to-buy-a-pet/cats/



https://www.pets4homes.co.uk



참고로 영국은 유기견, 유기묘가 정말 많아서 rescue group에 가면 무료로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출처를 모르는 병들어 건강해진 개나 고양이를 기르고 싶진 않았다.

처음 애완동물을 기르는데, 지식도 없고 고생하기 싫기 때문이다. 그리고 잡종 보다 혈통 있는 고양이 새끼 때부터 기르고 싶었다. 고양이는 태어나서 8-12주 사이의 새끼 고양이를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어미 곁을 어미의 젖을 띄어도 되는 나이라고 한다. 그리고 혈통 있는 고양이들은 질병이 많거나 성깔이 있는 고양이들이 많다고 한다. 왜 사람도 근친 간 결혼을 하면 건강상 문제가 많은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중에도 큰 병 없이 그리고 사람에게 친숙한 고양이 중에 추천할 만한 고양이는 브리티쉬 쇼트 헤어와 러시안 블루라고 하였다.

러시안 블루는 개인적으로 너무 샤프하게 생겨서 무서웠다. 사실 개냥이 처럼 강아지 같이 생긴 고양이를 선호한다. 그래서 페르시안 고양이를 사고 싶어서 찾아보니, 페르시안 고양이는 1/3은 질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유일하게 목욕을 시켜 줘야 하고 털도 정말 많이 빠진 다고 한다.
이런 단점을 감안하면 역시 브리티시 쇼트헤어가 가장 제격이었다. 가격은 1000파운드가 보통이다.


마음에 드는 애완동물을 고르려면 추천 웹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된다. 나는 고양이를 찾기 위해서는 밑에와 같이 검색하였다. 모바일 폰으로 검색을 한 화면을 캡쳐한 것을 올린다.

처음 검색 하면 밑에 와 같이 pet type에서 고양이를 선택한다. 그리고 Per Breed에서 British Shorthair를 선택하고 Location에 자기가 사는 동네 이름이나 우편번호를 넣는다.

더 자세히 검색하고 싶을 때는 왼쪽 위에 돋보기를 클릭하면 더 상세히 검색할 항목이 나온다. Age에 0-3 months를 선택해야 새끼 고양이만 필터돠어 검색 결과가 나온다.

검색 결과가 나오면 사진과 더불어 상세한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광고주가 올린 글을 보고 마음에 드는 고양이를 고르면 된다. 보통 디포짓이 1000파운드 고양이이면 200파운드 정도 한다.

내가 입양할 애기는 아직 8주가 안 되어서 다음 주에 받기로 하였다.
지난주에는 아기를 보고 왔다.
곧 입양할 애기 사진을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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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ag.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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