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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영국생활 정보

무인슈퍼마켓, 스마트슈퍼, Amazon Fresh 아마존 프레시 체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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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야간 무인 슈퍼마켓이 생기기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아직 아마존 프레시는 오픈 안 한 걸로 안다.

Amazon Fresh는 스마트슈퍼이지만 더욱 놀라운 건 계산대에 장바구니를 올려놓고 스캔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런던에 벌써 12개 매장이 오픈 했다고 한다.

아마존 프레시



핸드폰에 아마존 앱을 깔고 장바구니에 가면 위에 메뉴에 fresh code가 있다. Fresh code의 바코드를 입구에 스캔하면 입장 가능하다.

아마존 앱

매장에서 마음껏 물건을 들고 나오면 그만이다.

종이백은 무료이기 때문에 장바구니 없어도 얼마든지 쇼핑가능하다.

매장을 나와서 몇 시간 후에 아마존 메일 어드레스로 영수증이 날아온다.


술 코너에 있던 아마존 직원에게 어떻게 내가 무엇을 샀는지 아냐고 물었더니 내가 매장에 들어설 때 스캔한 바코드로부터 아마존의 AI 시스템과 카메라가 내가 매장을 나갈 때까지 모니터 한다고 한다.

진열장에도 센서가 있어서 물건을 하나 짚으면 무게를 재어서 몇 개가 비었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내가 머문 진열대 카메라가 지켜보고 그 시간에 줄어든 무게 수로 어떤 상품을 구입하였는지 계산한다고 한다.
이렇게 스마트할 수가!


아마존 프레시 입구에 바코드를 스캔하지 않고 뛰어넘어 건너지 않는 이상 도둑으로부터의 안전은 보장될 것 같다.

궁금했던 미성년자 음주에 대해서도 술 코너에는 신분증 검사를 하는 사람이 있으니 방지할 수 있다.

커피와 베이커리코너가 있는데, 커피머신의 기능에 놀랐다. 디카페인도 오트밀크도 준비되어 있었고 옵션으로 캬라멜시럽이나 진저브레드등 커피숍에서 옵션으로 추가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이 포함 되어있어서 맛도 다른 커피전문점 스벅이나 영국의 코스타 Costa  프렛 Pret 과 다를바 없었다.
커피 가격도 2.3파운드면 리즈너블한 가격인것 같다.

커피와 베이커리 코너
아마존 배달 픽업 반환 창구

마지막으로 아마존프레시는 인력 소비 감소의 요소로 캐시어의 인력을 줄일 수 있는 메리트가 있고 또한 소비자에게 시간 절약이란 큰 장점도 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아직 제품의 다양성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과 가격경쟁에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코코 사진을 올려 본다.

이젠 제법 많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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