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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 이야기/IT관련 정보

eBay 이베이에서 물건 팔 때 주의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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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eBay 이베이에서 물건을 옵션에 재미 삼아
올렸는데, 옥션의 비딩이 시작되고 £255로 누군가 
승리로 끝났다.
그런데 비딩 우승한 사람이 돈을 지불하지 않아서 판매는 
캔슬되었다.

칠 년도 전에 산 맥북의 상자랑 비닐이랑 심지어

봉투까지 다 갖고 있었다.

쓰기 편하도록 친절히 포맷까지 해 놓았다.

2020/12/30 - [런던에서 사는 이야기/영국생활 정보] - 이베이 eBay 에서 물건 거래 해 보셨나요?

 

이베이 eBay 에서 물건 거래 해 보셨나요?

이베이 eBay에서 물건 거래해 보셨나요? 영국에서는 이베이 eBay에서 거래 정말 많이 한다. 아마 이베이 eBay가 가장 큰 C to C 디지털 매매 사이트라고 보면 된다. 7년이나 쓴 맥북에어를 팔려고 영국

charlie-londoner.tistory.com

 

지인에게 물어보니, 상품 등록할 때 즉시 지불을 
선택하라고 해서 이번엔 그렇게 하였더니,
옥션이 끝나고 정말 1분 안에 바이어는 결제를 하였다. 
정말 물건이 팔렸다.
생애 처음 c to c 매매😀 성공!

그런데 왕초보 또 한 번 실수를,
초보인 여러분에게도 같은 실수 하지 않도록 알려 주고 싶다.
물건을 배송하려 하니, eBay 이베이에서 지원하는 배달
서비스에는 배터리를 배송할 수 없는 품목으로 나와 있었다.

그래서 다른 배달회사를 찾아야 하였다.

노트북의 배터리를 배송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나 하고 이베이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모두 직접 배달한다고 하였다.

이베이가 장사 밑천이니 직접 배달하는 것은 기본인가 보다.

하지만, 내가 사는 곳의 반대쪽 끝에 사는 바이어에게

이런 코로나 때에 차로 1시간 30분도 더 운전해 가야 해서,

포기하고 로얄메일로 보내기로 하였다.

포장하느라고 죽는 줄 알았다.

새로운 맥북이 배달 왔을 때 상자 버린 것을 정말 후회한다.

 

배송비로 7.28파운드를 바이어가 지불하였는데,

이런 코로나 시대에 물건을 배송하는 것보다,

콜렉트 하게 하는 것이 나았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포장을 하고 보니, 2.5킬로나 나갔다.

노트북 자체는 1.2킬로 밖에 안 하는데

스페셜 딜리버리로 하니, 13.14 파운드였다.

물건이 배달 중 분실되거나 손상될 경우 보상을 받으려면

6.30파운드를 더 지불하여야 하였다.

처음 있는 일이라 그러라고 하였다.

그래서 배송료만 총 19,44파운드 나왔다.

그래서 직접 배달하는구나 싶었다.

 

이렇게 직접 배달하는 것도 리스크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바이어가 콜렉트 하게 하는 것이다.

이베이에서 상품 등록할 때 바이어가 콜렉트 하는 선택이

있다고 한다. 내가 등록할 때는 주의해서 안 봤는데,

배달 Delivery 에 들어가면Collection in person을

선택하면 된다.

 

모든 것을 기본 설정으로 한 탓이다.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 점점 나아지지 않겠나.

실수하며 배우는 거지..

하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나처럼 실수하지 말고

꼭 바이어가 물건을 콜렉트 하는 옵션을 선택해서

조금이나마 돈을 절약하길 바란다. 

배송후의 이베이 매매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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